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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값 떨어졌는데…신라·롯데호텔, 망고케이크도 인상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5.15 11:24
수정2026.05.15 15:56

[앵커]

소비자물가는 앞서 상승한 수입물가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호텔들이 고가 망고 디저트 가격을 줄줄이 더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게 최근 정부 정책 영향으로 망고 가격이 떨어진 와중에 이뤄진 인상이라 더 관심이 쏠리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어떤 제품 가격이 오릅니까?

[기자]



주요 호텔들이 망고케이크 가격을 지난해보다 최대 9% 올렸습니다.

롯데호텔은 1단 케이크(프리미엄 망고) 가격을 지난해 11만 5천 원에서 올해 12만 5천 원으로 8.7%, 2단 가격은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6.7% 인상했습니다.

서울신라호텔(애플망고 쇼트케이크)도 지난해 11만 5천 원에서 올해 12만 5천 원으로 8.7% 높였습니다.

호텔들은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가격을 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케이크뿐만 아니라 망고빙수 가격도 올랐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롯데호텔에선 22만 원짜리 빙수까지 등장했는데요.

신라호텔과 조선팰리스는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올해 13만 원으로 책정하며 지난해보다 1만~2만 원 올렸고요.

시그니엘 서울도 13만 5천 원으로 가격을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할당관세를 적용받은 수입 망고 가격은 최근 20% 떨어졌는데요.

호텔들은 국내산 최고급 재료를 썼다는 설명이지만, 업계 전반 디저트 물가를 자극하면서 소비자 부담 상승이 우려됩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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