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영업이익 3배 급증…선별수주 전략 통했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5.15 10:32
수정2026.05.15 10:37
두산건설이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앞세워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원가 구조 개선과 선별 수주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두산건설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594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 당기순이익 220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7억 원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79억 원 늘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9%에서 올해 8.3%로 6.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현장별 원가 구조 개선과 사업 리스크 관리 강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입니다.
두산건설은 데이터 기반 사업성 검토와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기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분양시장이 지역·사업지별 양극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수도권과 영남·충청권 주요 전략 지역에서 공급한 단지들이 조기 분양을 완료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분양 성과를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 흐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양 완료 사업장의 입주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자금 회수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이에 따라 현금흐름과 재무 안정성이 함께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두산건설은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6조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올해 들어 서울과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약 2조 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우량 사업지 중심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데이터 기반 사업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강화해 온 결과가 1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선별 수주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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