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나우] 시진핑 만난 젠슨 황…수출길 트일까?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5.15 06:55
수정2026.05.15 07:51
■ 모닝벨 '비즈 나우' - 진행 : 최주연 / 출연 : 임선우
[앵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애타게 중국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던 엔비디아가 다시 수출길을 틀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직접 얼굴을 맞댄 시진핑 주석도, "중국의 문이 갈수록 더 크게 열릴 것이다" 우호적인 메시지를 던지면서, 기대감은 한층 더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젠슨 황 CEO가 뒤늦게 방중 일정에 합류했는데, 중국의 맘을 좀 돌렸나요?
[캐스터]
아시다시피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중 일정에 초호화 군단을 꾸려 갔죠.
그중에서도 단연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 CEO의 존재감이 독보적인데, 이례적으로 정상회담 자리에까지 함께했을 만큼,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직접 얼굴을 맞댄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문이 갈수록 더 크게 열릴 것이다" 우호적인 메시지를 던지면서, 미국기업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요.
뒤이어 리창 총리를 비롯한 정계 큰손들도 줄줄이 별도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앵커]
이런 와중에 미국 정부로부터 중국 기업 10곳에 대한 H200 수출이 허가됐다는 소식이 나왔어요?
[캐스터]
로이터통신의 보도인데요.
미국 상무부가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 10개 기업에 대해 엔비디아의 H200 칩 구매를 허가했다는 소식입니다.
다만 하나 확실히 해야할 건, 미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는 거지, 중국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얻었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미 두어 달 전에도 같은 내용의 보도가 나왔었지만, 그 이후로 실제 중국 기업들의 구매는 한 건도 없었던 걸로 전해지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번 정상회담에 젠슨 황 CEO가 합류해 시진핑 주석과 만났고, 처음으로 구체적인 이름이 담긴 구매 명단까지 나왔다는 점에서, 수출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을 한껏 키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엔비디아 주가는 4%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아직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진 않았습니다만,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캐스터]
젠슨 황 CEO의 끈질긴 러브콜에 결국 트럼프도 일찍이 오케이 사인을 내줬지만, 시큰둥한 중국 측 반응에 빗장을 풀지 못 해왔는데요.
이 때문에 한때 20%가 넘었던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비중은 올들어 한 자릿수대로 추락할 만큼, 애가 닳는 상황입니다.
엔비디아 입장만 놓고 본다면 몇 년 동안이나 끊겼던 중국 매출을 다시 끌어올 절호의 기회인 만큼, 시장도 크게 반응하는 모습이고요.
여기에 엔비디아의 AI칩이 중국을 뚫으면, 삼성과 하이닉스의 HBM 시장이 새롭게 열릴 것이란 분석도 나오는 만큼, 주목도가 높은 사안입니다.
[앵커]
그럼 키를 쥔 중국은 어떤 입장일까요.
[캐스터]
앞서 짚어본 시나리오는 어디까지나 엔비디아가 원하는 그림이고요.
화웨이를 중심으로 GPU뿐만 아니라 메모리까지 자체 생태계를 꾸린 중국 입장에선, 굳이 어렵게 짜놓은 판을 깰만한 명분이 없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수년째 이어지는 미국의 첨단기술 규제를 엔비디아 카드로 풀려 하지 않을까, 살을 내어주고 뼈를 취하는 전략을 꺼내지 않을까 하는 분석들이 나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앵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애타게 중국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던 엔비디아가 다시 수출길을 틀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직접 얼굴을 맞댄 시진핑 주석도, "중국의 문이 갈수록 더 크게 열릴 것이다" 우호적인 메시지를 던지면서, 기대감은 한층 더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젠슨 황 CEO가 뒤늦게 방중 일정에 합류했는데, 중국의 맘을 좀 돌렸나요?
[캐스터]
아시다시피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중 일정에 초호화 군단을 꾸려 갔죠.
그중에서도 단연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 CEO의 존재감이 독보적인데, 이례적으로 정상회담 자리에까지 함께했을 만큼,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직접 얼굴을 맞댄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문이 갈수록 더 크게 열릴 것이다" 우호적인 메시지를 던지면서, 미국기업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요.
뒤이어 리창 총리를 비롯한 정계 큰손들도 줄줄이 별도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앵커]
이런 와중에 미국 정부로부터 중국 기업 10곳에 대한 H200 수출이 허가됐다는 소식이 나왔어요?
[캐스터]
로이터통신의 보도인데요.
미국 상무부가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 10개 기업에 대해 엔비디아의 H200 칩 구매를 허가했다는 소식입니다.
다만 하나 확실히 해야할 건, 미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는 거지, 중국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얻었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미 두어 달 전에도 같은 내용의 보도가 나왔었지만, 그 이후로 실제 중국 기업들의 구매는 한 건도 없었던 걸로 전해지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번 정상회담에 젠슨 황 CEO가 합류해 시진핑 주석과 만났고, 처음으로 구체적인 이름이 담긴 구매 명단까지 나왔다는 점에서, 수출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을 한껏 키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엔비디아 주가는 4%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아직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진 않았습니다만,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캐스터]
젠슨 황 CEO의 끈질긴 러브콜에 결국 트럼프도 일찍이 오케이 사인을 내줬지만, 시큰둥한 중국 측 반응에 빗장을 풀지 못 해왔는데요.
이 때문에 한때 20%가 넘었던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비중은 올들어 한 자릿수대로 추락할 만큼, 애가 닳는 상황입니다.
엔비디아 입장만 놓고 본다면 몇 년 동안이나 끊겼던 중국 매출을 다시 끌어올 절호의 기회인 만큼, 시장도 크게 반응하는 모습이고요.
여기에 엔비디아의 AI칩이 중국을 뚫으면, 삼성과 하이닉스의 HBM 시장이 새롭게 열릴 것이란 분석도 나오는 만큼, 주목도가 높은 사안입니다.
[앵커]
그럼 키를 쥔 중국은 어떤 입장일까요.
[캐스터]
앞서 짚어본 시나리오는 어디까지나 엔비디아가 원하는 그림이고요.
화웨이를 중심으로 GPU뿐만 아니라 메모리까지 자체 생태계를 꾸린 중국 입장에선, 굳이 어렵게 짜놓은 판을 깰만한 명분이 없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수년째 이어지는 미국의 첨단기술 규제를 엔비디아 카드로 풀려 하지 않을까, 살을 내어주고 뼈를 취하는 전략을 꺼내지 않을까 하는 분석들이 나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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