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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AI, 코스피 판도까지 뒤흔든다…산업구조 영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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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5.15 05:54
수정2026.05.15 06:41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보고 있나 삼전닉스? 메모리 덜 쓰는 기술 내놓는 빅테크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메모리 효율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하나둘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메모리에서 최대 병목 지점인 KV캐시는 AI 모델이 텍스트를 읽을 때 문맥을 담아두는 고대역폭메모리, HBM 내부의 임시 저장 공간입니다.



KV캐시 용량이 커질수록 더 많은 HBM이 필요해집니다.

그런데 구글이 KV캐시 메모리를 6분의 1로 압축하는 ‘터보퀀트’ 기술을 공개한 데 이어, 중국 AI 기업 딥시크도 KV캐시 사용량을 10분의 1로 줄인 모델을 출시하며 메모리 가격 극복에 나섰습니다.

엔비디아는 KV캐시에 담긴 정보 중 중요한 것을 선별하는 ‘트라이어텐션’ 기술로 메모리 효율화의 실마리를 찾았고, 화웨이는 통합컴퓨트메모리(UCM) 기술로 HBM 의존도를 낮췄습니다.

◇ 코스피 톱10 선수교체…삼성바이오 OUT, 삼성전기 IN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시대 도래가 산업 지형을 바꾸면서 코스피 판도까지 뒤흔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 내 초대형주를 모두 AI 밸류체인 관련주가 독식하는 가운데 주요 그룹사의 시총 상위 계열사까지 AI 인프라스트럭처주로 자리 바뀜하는 모습입니다.

어제(14일) 코스피 시총 상위 10위 모두 메모리, 에너지, 기판 등 AI 밸류체인에 속한 종목입니다.

코스피가 2000선에 머물던 지난해 1월 초와 비교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 셀트리온은 찾아볼 수 없고 그 자리를 SK스퀘어, 삼성전기,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채우며 AI가 산업구조와 자본시장 등에 미친 영향력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삼성전기는 AI 슈퍼사이클에 적측세라믹콘덴서인 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수요가 폭증하며 주가가 1년 사이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 중소 철강사 1년 새 14곳 문 닫았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중소 철강사가 잇달아 문을 닫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 새 이엔지스틸, 정안철강 등 국내 철강사 14곳이 수익성 악화로 워크아웃에 들어갔거나 파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은 일부 대기업도 자체적인 감산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현금을 쌓아둔 일부 철강사는 감산이나 설비 재투자 대신 ‘버티기’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중소업체들이 무너지고 대형 철강사들이 생산량을 줄이는 과정에서 공급이 감소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철강 업황 부진은 건설 경기 침체와 중국발 공급 과잉, 미국의 관세 인상 등 ‘삼중 악재’가 겹친 여파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한전·한수원, 美·베트남 원전부터 함께 공략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원전 수출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온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앞으로는 조인트벤처, JV나 컨소시엄을 맺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한전은 아랍에미리트(UAE)와 베트남, 한수원은 체코와 필리핀 등으로 지역을 나눠 원전 수출을 추진했습니다.

앞으로는 지역과 무관하게 해외 원전사업 주계약은 양 사가 JV나 컨소시엄을 만들어 공동으로 맺습니다.

대외 협상과 지분투자는 한전이 주도하고, 한수원은 원전의 건설과 운영을 주로 맡게 됩니다.

조만간 가시화할 미국·베트남 등 해외 원전 진출부터 이 같은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 강남구도 상승 전환…서울 집값 들썩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평균 0.28% 상승했습니다.

이는 첫째 주보다 상승폭이 거의 2배 커진 것으로 정부가 다주택자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명확히 한 1월 넷째 주 이후 15주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서울 25개 구에서 유일한 하락 지역이었던 강남구가 0.19%로 12주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서울 전역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 전셋값도 가파르게 오르며 10년 반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 점심 1만원 시대, 5000원 버거가 웃는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최근 몇 년간 ‘런치플레이션’이 심화하면서 햄버거가 가성비 메뉴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외식비 가격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지역의 칼국수, 냉면, 비빔밥 평균 가격은 이미 1만 원을 넘었습니다.

반면 버거는 할인 혜택이 집중된 점심시간대 저렴한 세트의 경우 5000원대에 불과합니다.

햄버거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버거업계 실적도 눈에 띄게 개선됐습니다.

롯데리아 운영사인 롯데GRS는 8년 만에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햄버거의 인기는 외식업계 지형도도 바꾸고 있습니다.

내수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전체 외식업체 수는 줄었지만, 햄버거 등 업체는 소폭이나마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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