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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단에 낀 트럼프 차남…연관 기업 '중국과 합작' 논란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5.15 04:49
수정2026.05.15 05:49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에릭 트럼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이번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가운데, 그가 관여한 기업이 중국 업체와 미국 내 합작 사업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에릭이 이사회 옵서버로 참여 중인 미 핀테크 기업 '알트파이브 시그마'가 중국 반도체 업체 '나노랩스'와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의 중국 업체 나노랩스는 미 의회로부터 중국 군과의 연관성이 의심된다는 경고를 받은 곳이어서, 사업이 성사될 경우 이해 상충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알트파이브 시그마는 트럼프 일가의 가상화폐 기업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은 회사로, 에릭뿐만 아니라 트럼프 측근들이 이사회에 포진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에릭 측 대변인은 에릭이 개인 자격으로 방중에 동참한 것이며, 이번 일정 중 사업과 관련한 어떠한 논의나 회의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가족이 미중 관계의 민감한 시기에 제재 의심 기업과 얽힌 사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트럼프 일가의 '사익 추구'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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