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부흥-MAGA 양립 가능"…트럼프 "9월24일 시진핑 美 초청"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5.15 03:39
수정2026.05.15 05:48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인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중 정상이 정상회담에 이은 국빈만찬에서도 관계 안정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해 마련한 국빈만찬에서 "중미 양국 인민은 모두 위대한 인민"이라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는 완전히 양립할 수 있고, 서로의 성취는 세계를 이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캐치프레이즈를 나란히 언급하면서 '공존' 메시지를 던진 셈입니다.
시 주석에 이어 연단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시진핑 주석 부부가 오는 9월 24일 백악관에 방문하도록 공식 초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 대표단과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대화와 회의를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저녁은 우리가 논의했던 몇 가지 사안들을 친구들 사이에서 이야기할 또 하나의 소중한 기회"라면서 "모두 미국과 중국에 좋은 것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이 착석을 권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원형 테이블에 앉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축사가 끝날 때마다 일어서서 박수를 보낸 뒤 밀착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양국 정상이 앉은 주빈석에는 양국 최고위급 인사들이 함께 했습니다.
미국 측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등이 배석했고, 중국 측에선 리창 총리(공식 서열 2위)와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서열 5위),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허리펑 부총리 등이 미국 카운터파트 옆에 앉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차남 에릭 트럼프 부부도 주빈석에 있었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 미국 기업인들도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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