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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여파에 둔화된 소비…美 4월 소매판매, 0.5% 증가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5.15 03:29
수정2026.05.15 05:46


고유가 여파로 미국의 소매판매 증가세가 지난달 들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상무부는 4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증가율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3월(1.6%)에 비해서는 크게 둔화했습니다.

미·이란 전쟁 여파에 따른 휘발윳값 상승으로 주유소 판매가 전월 대비 2.8% 증가한 가운데 차량 및 차량부품 판매점(-0.4%), 가구 판매점(-2.0%), 의류 및 의류 액세서리점(-1.5%), 백화점(-3.2%) 판매가 감소했습니다.

휘발윳값 상승으로 여윳돈이 줄어든 미국 가계가 다른 곳에서 씀씀이를 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4월 실질 소매판매는 사실상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월간 소매 판매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있는 지표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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