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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지표] 'AI 대장' 엔비디아 실적 주목…4월 FOMC 의사록에도 시선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5.14 20:37
수정2026.05.17 07:00


다음주는 미중 정상회담 종료에 따라 다시 이목이 집중될 중동 상황과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뒤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지난 분기 성적은 최근 질주하고 있는 반도체주 흐름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가에선 매출 783억달러, 주당순이익 1.74달러 이상을 예상하고 있는데, 수치만 놓고 보면 '서프라이즈'입니다.
하지만, 실적 가이던스와 수익성은 경계감이 높습니다.

이밖에 19일 홈디포의 실적과 21일 월마트의 실적은 미국인들의 소비심리를 나타낼 전망입니다.

19일에는 구글의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 2026'이 개막합니다. 올해 핵심은 역시 인공지능인데, AI모델 '제미나이'의 업그레이드와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7'과 크롬 등 핵심 제품군의 AI 통합 및 업데이트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경제지표는 18일 중국의 4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등 실물경제 지표들이 예정돼 있고, 19일에는 일본의 1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가 나옵니다. 지난해 일본의 성장률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27년 만에 앞섰기 때문에 흐름에 관심이 높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1분기 성장률 속보치는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7%,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외에 유로존의 4월 소비자물가 확정치도 나오는데, 예비치는 전년 대비 3% 상승이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는 21일 S&P글로벌이 발표하는 이번 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가 주목됩니다. 앞서 4월 확정치는 54.5로 확장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미시간대의 5월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도 관심인데, 앞서 나온 예비치는 소비심리가 48.2로 4월보다 나빠졌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5%로 전달 대비 0.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0일(현지시간, 우리시간 21일 3시) 지난달 FOMC 의사록을 공개합니다. 4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유지됐지만, 내부 분열이 확인됐고, 금리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언급이 오갔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중국 인민은행도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 LPR을 결정합니다. 지난 달까지 1년물 LPR은 3%, 5년물은 3.5%로 11개월 연속 동결한 바 있습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18일(월)
-중국 4월 산업생산·소매판매
-미국 5월 NAHB 주택시장지수

19일(화)
-일본 1분기 GDP
-구글 I/O 2026(~20일)
-홈디포 실적

20일(수)
-엔비디아 실적
-미국 4월 FOMC 의사록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

21일(목)
-미국 5월 S&P글로벌 제조업 PMI
-한국 1~20일 수출
-한국 4월 생산자물가
-월마트 실적

22일(금)
-미국 5월 소비자심리지수·기대인플레이션
-한국 5월 소비자심리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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