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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분 20.5% 보유 SK스퀘어, 1분기 영업익 8조2천억 역대 최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5.14 18:16
수정2026.05.14 18:32

[SK스퀘어 제공=연합뉴스]

SK스퀘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8조2천78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3천3억원, 순이익은 8조3천74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과 포트폴리오 기업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00%, 419%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5%를 가졌는데,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7조6천103억원의 호실적으로 SK스퀘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SK스퀘어는 이같은 배경으로 최근 코스피 시가총액 3위에 올랐으며,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57조원으로, 지난해 1월 초 대비 약 15배, 올초와 비교해 약 3배가량 불어났습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 지표인 '순자산가치(NAV) 할인율'도 개선되는데, 지주사가 보유한 자산가치와 실제 시총 간 차이를 의미하는 SK스퀘어 할인율은 지난 13일 기준 46.6%를 기록해 2024년 말(65.7%), 2025년 말(51.5%)과 비교해 확연히 낮아졌습니다.

다른 밸류업 지표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가순자산비율(PBR)도 목표치도 넘어 PBR은 13일 기준 약 4.3배까지 상승했고, ROE도 3월 말 기준 55.1%로 자기자본비용(COE)인 15~20% 수준을 크게 초과했습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되면서 SK스퀘어는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3천1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행할 예정인데, 지난해 2천억원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환원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SK스퀘어는 향후 AI·반도체 영역을 중심으로 신규 투자와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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