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비상대응 전환…정부·사측 대화 제안에, 노조 '최후통첩'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5.14 17:48
수정2026.05.14 18:15
[앵커]
삼성전자가 총파업을 일주일 앞두고 오늘(14일)부터 반도체 생산 차질 등에 대비한 비상관리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사측이 다시 대화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내일(15일) 오전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구체적안 답을 내놓으라며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박규준 기자,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네요.
우선 정부가 다시 나섰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삼성전자 노사에 모레(16일) 사후조정을 다시 열자고 요청했습니다.
중노위 관계자는 "앞선 사후조정 회의가 노사 쌍방 요청으로 이뤄진 거였다면, 이번엔 중노위 위원장이 직접재개를 요청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측도 움직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오전 노조에 공문을 통해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가 각각 의견을 전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정부와 사측의 제안에 대해 노조 측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노조는 큰 틀에서 성과급 상한 폐지 제도화 없이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사후조정 재개 요청에 대해 기자에게 "상한 폐지 제도화와 투명화 계획이 있으면 대화할 여지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노조는 회사의 대화 요구에 대해선 "전영현 대표이사가 내일 오전 10시까지 성과급 상한 폐지 등에 대한 구체안을 제시해 달라"라고 회신했는데요.
단순히 만나자는 제안만으로는 협상 테이블에 복귀하기 어렵고 회사가 먼저 핵심 쟁점에 대한 변화된 안을 내놓으라는 겁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파업에 대비해서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죠?
[기자]
삼성전자는 오늘부터 반도체 생산량 차질 등에 대비한 비상대응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와 라인 운영 차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라인이 전면 중단될 경우 손실 규모가 최대 1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삼성전자가 총파업을 일주일 앞두고 오늘(14일)부터 반도체 생산 차질 등에 대비한 비상관리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사측이 다시 대화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내일(15일) 오전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구체적안 답을 내놓으라며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박규준 기자,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네요.
우선 정부가 다시 나섰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삼성전자 노사에 모레(16일) 사후조정을 다시 열자고 요청했습니다.
중노위 관계자는 "앞선 사후조정 회의가 노사 쌍방 요청으로 이뤄진 거였다면, 이번엔 중노위 위원장이 직접재개를 요청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측도 움직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오전 노조에 공문을 통해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가 각각 의견을 전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정부와 사측의 제안에 대해 노조 측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노조는 큰 틀에서 성과급 상한 폐지 제도화 없이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사후조정 재개 요청에 대해 기자에게 "상한 폐지 제도화와 투명화 계획이 있으면 대화할 여지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노조는 회사의 대화 요구에 대해선 "전영현 대표이사가 내일 오전 10시까지 성과급 상한 폐지 등에 대한 구체안을 제시해 달라"라고 회신했는데요.
단순히 만나자는 제안만으로는 협상 테이블에 복귀하기 어렵고 회사가 먼저 핵심 쟁점에 대한 변화된 안을 내놓으라는 겁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파업에 대비해서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죠?
[기자]
삼성전자는 오늘부터 반도체 생산량 차질 등에 대비한 비상대응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와 라인 운영 차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라인이 전면 중단될 경우 손실 규모가 최대 1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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