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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에서도 핫한 삼전닉스, 레버리지ETF로 판 커진다…유의점은?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5.14 17:48
수정2026.05.14 18:08

[앵커] 

여전히 반도체주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국내 처음 도입되는 상품인 데다, 반도체주 상승이 계속되는 만큼 투자자들 관심도 뜨겁습니다. 

윤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됩니다. 

자산운용사 8곳은 14개의 레버리지 상품과 2개의 인버스 상품 출시 준비를 마쳤습니다. 

국내 최초 레버리지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일일 수익률의 2배 또는 마이너스 2배를 추종하는 구조입니다. 

해당 상품을 거래하려면 사전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지난 12일까지 4만 명이 넘게 신청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달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다, 출시일 윤곽이 드러나자 며칠 만에 2만 명 가까이 신청자가 늘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삼전닉스'는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체 자산의 절반을 두 종목에 투자하는 미국 ETF는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최단기간 60억 달러 규모의 펀드로 성장했습니다. 

다만 코스피가 올 들어 삼전닉스를 중심으로 급격히 오른 점은 부담입니다. 

이미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 레버리지 2배 상품은 주가 조정 시 방어력이 그만큼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강송철 /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우량주이지만 워낙 요즘 주가도 그렇고 큰 종목이어도 하루에 몇 퍼센트(%)씩 주가가 움직이다 보니까 일반 주식 투자보다는 리스크, 변동성이 크다 보니까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달 ETF 회전율은 21.58%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ETF 매매에서 단타 움직임이 두드러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단일종목 ETF 도입과 관련해 "쏠림과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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