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수부 장관 "하반기 AI 완전자율운항 기술 개발 본격 착수"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5.14 17:19
수정2026.05.15 11:00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세계 자율운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합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산업통상부와 함께 AI 완전자율운항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해 세계 자율운항 시장 선점을 준비하겠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올해부터 7년간 최대 6천300억원을 투입해 자율운항선박 개발에 필수적인 실선운항 데이터를 수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활용해 IMO 레벨4단계의 완전자율운항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습니다.
황 장관은 또 해양수도권 조성방안을 담은 장기 로드맵이 담긴 해양수도권 육성방향도 곧 발표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취임 50일 차에 접어든 황 장관은 해수부 청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걸 주요 실적 중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황 장관은 "연내 이전을 위해예비비 867억 원을 확보하여 신속한 청사 이전을 추진했다"며 "직원들의 부산 안착을 위해부산시, 재정당국과 함께관사 제공과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직원이 선공후사의 자세로 부산으로 이전했고, 주소 이전도 완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황 장관은 해양수도권 조성에 필수적인 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SK해운, H라인해운, HMM 등이 부산으로 본사를 옮긴 것도 주요 성과로 거론했습니다.
황 장관은 "부산으로 이전한 해운 대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 바다를 누비며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과감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해수부는 제4차 UN해양총회를 국내에 유치한 것도 주요 업적으로 꼽았습니다.
황 장관은 "제4차 UN해양총회는 2028년에 열릴 예정"이라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를 주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33억 달러를 넘긴 점도 해수부 주요 성과로 꼽혔습니다.
황 장관은 "수출 효자상품인 김도 11.3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2028년까지 수산식품 수출액 4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황 장관은 "해양수산부는 중동 전쟁 상황에서 24시간 모니터링과 항해 안전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안에 있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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