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H200 中에 풀리나"…"승인에도 실제 배송은 0건"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4 16:25
수정2026.05.14 16: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측)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우측)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상무부가 이미 약 10개 중국 기업에 엔비디아의 H200 칩 구매를 승인했지만 중국에 실제 배송된 것은 아직 한 건도 없다고 로이터 통신이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4일 보도했습니다.
승인받은 중국 기업에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JD닷컴 등이 포함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또한 레노보와 폭스콘 등 중개 유통업체들도 판매 승인을 받았습니다.
중국 기업은 엔비디아로부터 직접 칩을 구매하거나 이들 중개 유통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승인을 받은 각 중국 기업은 라이선스 조건에 따라 최대 7만5천개를 구매할 수 있다고 두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레노버는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엔비디아의 수출 라이선스의 하나로 중국 내 H200 판매 승인을 받은 여러 기업 중 하나"라고 확인했습니다.
로이터는 미 정부로부터 구매 승인을 받은 기업 명단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막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합류하면서 중국 내 H200 칩 판매가 지연되는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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