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국 CEO들에게 "중국의 문 더욱 활짝 열릴 것"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5.14 15:51
수정2026.05.14 15:52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중국의 문이 더욱 활짝 열릴 것"이라고 말하며,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더 넓은 사업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양국 대표단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회담을 가져 오전 10시 15분경 시작해, 약 135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방중단 자격으로 회담에 참석한 미국 기업인들도 접견했는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팀 쿡 애플 CEO 등과 인민대회당에서 만났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좋은 일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회의가 성공적"이라며 "기존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정상회담 후 톈탄 공원 방문과 국빈 만찬, 티타임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시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전쟁에 승자는 없다"며 "미중 경제 관계는 상호 이익이 되는 윈윈 관계"라고 강조하며 "양측 협상단은 어제 균형 있고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며 "이는 양국 국민과 세계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 주석은 "양국 정상이 건설적이고 전략적으로 안정적인 관계 구축이 향후 3년 이상 양국 관계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고 "양국은 무역과 의료, 농업, 관광, 법 집행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양국 정상이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사태, 한반도를 포함한 주요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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