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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비상관리 돌입…노조 파업 대비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5.14 15:11
수정2026.05.14 16:31


노조의 파업 데드라인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전자가 비상 관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1일로 예고된 반도체 노조 파업을 앞두고 생산량 감축 검토 등 비상 관리 상황에 돌입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경우 다른 산업과 달리 파업 이전부터 생산량과 품질 관리를 시작해야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품질 관리를 위해선 생산량을 사전에 줄여놔야 합니다.

업계는 파업으로 반도체 생산라인이 멈출시 약 100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파업 충격이 회복되려면 노조가 예고한 18일의 파업 기간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한데, 파업에 대비한 사전 예비작업과 사후 안정화 작업까지 더해지면 한 달 이상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긴급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긴급조정권은 쟁의행위가 국민경제를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을 때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동할 수 있는 예외적 조정 절차입니다. 발동 시 30일간 모든 쟁의행위가 중단되며 중앙노동위원회가 직권 조정 절차에 착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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