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경색에 5월 아파트 입주전망 여전히 부정적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5.14 11:33
수정2026.05.14 11:35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등 영향에 주택사업자들의 5월 아파트 입주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4.8포인트 상승한 74.1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로, 100 이하면 입주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입니다.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이는 지난달 지수가 25.1포인트 급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주택시장 경색이 이어지면서 사업자들의 입주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산연은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대출규제 등 수요 억제 요인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제 개편 논의와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6월 지방선거를 앞둔 관망세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수도권(78.4)은 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했고, 서울(93.9)은 0.4포인트, 인천(68.0)은 8.0포인트 각각 올랐고 경기(73.5)는 3.1포인트 하락했으며, 광역시는 6.1포인트 상승한 79.3, 도 지역은 4.9포인트 오른 68.6으로 조사됐습니다.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55.8%로 전월 대비 4.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수도권(82.2%)은 0.4%포인트, 5대 광역시(57.8%)는 1.1%포인트 각각 상승했으나 기타지역(44.3%)은 11.4%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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