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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또 매물로…독일 DH, 2배 시세 차익?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5.14 11:25
수정2026.05.14 11:54

[앵커]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매물로 나오면서 새 주인을 만날지 관심입니다.



배민의 현재 주인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는 과거 인수가보다 2배 가까이 많은 8조 원대 몸값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 현재 매각 추진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업계에 따르면 DH는 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매각을 위해 JP모건을 주관사로 선정했습니다.



DH 측은 국내외 대기업과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에 투자 안내서를 보냈는데요.

네이버를 비롯해 미국의 우버와 도어대시, 중국 알리바바 등이 거론됩니다.

DH는 지난 2019년 배민 지분 88%를 4조 8천억 원에 인수했는데요.

DH가 기대하는 이번 매각가는 8조 원에 달합니다.

이는 우아한형제들의 최근 2년 평균 영업이익의 1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앵커]

DH가 매각을 추진하는 이유는 뭡니까?

[기자]

배민은 국내에서 연매출 5조 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DH는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

DH의 부채비율은 230%, 금액으론 9조 원이 넘습니다.

이에 DH는 지난 3월 보유했던 대만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를 매각한 데 이어 이번 배민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민은 2020년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5조 원대로 5년 만에 매출이 5배 뛰었습니다.

하지만 DH에 지급한 배당금 등이 3년 동안 1조 5천억 원에 달하고 배달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등 수익성은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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