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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앞두고 가전 AS비 오른다…LG도 삼성 수준 인상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5.14 11:25
수정2026.05.14 11:48

[앵커]

오늘(14일)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다다르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본격적인 에어컨 사용에 앞서 상태도 점검하고 수리하시는 분들도 늘어나는 시기인데, LG전자가 이 와중에 가전제품 수리 출장비를 올립니다.

6개월 만의 인상인데, 삼성과 LG가 경쟁적으로 출장비를 올리는 상황이라 가전제품 AS 비용 부담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박규준 기자, 여름 대목을 앞두고 요금을 올리는 건데 얼마나 오릅니까?

[기자]



성수기 출장비가 기존 대비 3천 원 오릅니다.

LG전자는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적용되는 성수기 출장비를 평일 주간은 3만 3천 원, 평일 저녁(18시 이후)과 주말·공휴일은 3만 8천 원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성수기 출장비는 각각 3만 원, 3만 5천 원이었습니다.

이번 인상은 작년 12월 비수기 출장비를 인상한 지 6개월 만입니다.

LG전자는 작년 말 평절기인 1~5월, 9~12월 출장비를 평일 주간은 2만 8천 원, 평일 저녁과 주말·공휴일은 3만 3천 원으로 올렸는데요.

이번에 비수기 출장비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LG전자는 "전체 제품이 대상이고, 물가, 운영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인한 인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도 올해 초에 출장비를 올렸는데, 소비자들 부담이 커지겠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번갈아 가면서 AS 출장비를 올리고 있는데, 이번엔 LG전자가 올 1월 인상한 삼성전자 수준으로 올렸습니다.

AS 출장비는 거의 6개월 단위로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LG전자의 경우 작년 6월엔 삼성전자 따라 출장비가 더 비싼 '성수기 요금'을 신설했고요.

지난해 12월엔 비수기 요금을, 올해 6월엔 성수기 요금을 인상하는 흐름입니다.

또 연말엔 비수기 요금이 오를 수 있어, 가전제품 유지비 부담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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