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러너 시대…스마트워치 활용한 '데이터 러닝' 각광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5.14 10:17
수정2026.05.14 11:04
국내도 '천만 러너' 시대가 오면서 정확한 기록과 부상없는 완주를 위해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는 러너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러닝 참여율은 1년 사이 약 60% 증가했습니다. 특히 성인 3명 중 1명이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신의 기록을 분석하고 공유하는 데이터 기반 러닝이 확산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년간 축적해 온 삼성 헬스 앱의 고도화된 데이터와 갤럭시 워치의 정밀한 측정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러닝 경험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헬스 앱은 식단과 운동·수면·복약 등 일상 건강 데이터를 기록·추적하고 삼성전자 웨어러블과 연동해 수면 운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측정·분석하는 종합 건강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전문가 수준의 심도 있는 러닝 지표를 일반 러너도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합니다. 실제로 삼성 헬스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러닝은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는 운동 종목으로 꼽힙니다.
초기에는 기초적인 트래킹과 GPS 경로 기록 중심으로 설계됐지만 2018년 갤럭시 워치와 결합해 실시간 페이스 가이드를 지원하며 본격적으로 웨어러블 트래킹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6가지 러닝 자세 분석 기능을 도입했고 2021년에는 심박 신호를 오차없이 포착할 수 있도록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해 혈압과 심전도, 혈중 산소 농도까지 아우르는 통합 측정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지난해 부터는 개인의 체력 수준에 최적화된 페이스를 제시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러닝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맞춤형 '러닝 코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개발에 직접 참여한 전 마라토너 국가대표 권은주 감독은 "러닝 코치가 실시간 음성 가이드로 오버 페이스를 방지하고 바쁜 일상 속 러너에게 알맞은 스케줄을 제공해 개인에 최적화된 러닝 파트너가 되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면 중 단계별 분석이나 혈중 산소 농도를 통해 전날 훈련의 피로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무리한 질주로 인한 부상이나 피로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준일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는 "러너들이 단순한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몸을 이해하며 건강한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든든한 헬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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