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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40조원…6년만에 최소

SBS Biz 정윤형
입력2026.05.14 10:11
수정2026.05.14 10:16

[기획예산처 현판 (기획예산처 제공=연합뉴스)]

올해 1분기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40조원으로 동분기 기준 6년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총지출이 늘었지만 세수 호조로 총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재정수지는 개선됐습니다.

오늘(14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3월 재정동향'을 보면 올해 3월까지 총수입은 188조8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조9천억원 증가했습니다.

국세 수입이 108조8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조5천억원 늘어 총수입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성과상여금, 부동산 거래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로 소득세가 4조7천억원 늘었습니다.

수입액 증가로 부가가치세도 4조5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권 거래대금이 늘면서 증권거래세도 2조원 증가했습니다.

세외수입은 5조8천억원 증가한 17조2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연금 투자 수익이 늘면서 기금 수입도 62조8천억원으로, 7조5천억원 늘었습니다.

3월까지 총지출은 1조7천억원 늘어난 211조6천억원이었습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2조8천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총수입이 총지출보다 가파르게 늘어난 탓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는 27조2천억원 개선됐습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39조6천억원 적자입니다. 적자 폭은 1년 전보다 21조7천억원 개선된 수준으로, 1분기 기준으로 2020년(55조3천억원) 이후 적자 규모가 가장 작았습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이래 1분기 기준으로 역대 9번째로 낮았습니다.

3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1천303조5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원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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