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인플레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 지속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5.14 08:20
수정2026.05.14 08:51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음에도 반도체주 랠리 지속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29포인트(0.58%) 오른 7444.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14.14포인트(1.20%) 오른 2만6402.34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36포인트(-0.14%) 내린 4만9693.20에 마감했습니다.
4월 PPI가 지난 2022년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다시 고조된 가운데 인공지능(AI) 주도주들이 이날 강세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매그니피센트7(M7) 종목 중 마이크로소프트(-0.63%)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29% 올랐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수행단에 뒤늦게 참석했다는 보도에 첨단 AI 칩 중국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매수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이날 3.94% 상승해, M7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기업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습니다.
메모리칩 제조사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8% 오르며 전날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불안정한 중동 휴전 상황을 주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을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배럴당 101.0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브렌트유 7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2% 하락한 배럴당 105.63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채금리는 높은 물가 지표에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국의 국채 30년물 입찰 금리가 19년 만에 처음으로 5%대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30년물 금리는 소폭 오른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CNN "트럼프, 몇 주 전보다 전투 재개 더 진지하게 고려"
- 2."삼전닉스 우습다, 우린 1인당 440억"…벼락부자된 월급쟁이들
- 3.아빠차 열풍…넘사벽 국민차 1위, 줄서서 샀다
- 4."하이닉스 덕분에 96억 벌었다"…일본인 계좌 인증에 술렁
- 5.'건보료 얼마내면 못 받나?'…고유가 지원금 누가 받을까?
- 6.[현장연결] 삼성전자 운명의 성과급 협상…극적 타결 가능성은
- 7.[단독] 포스코 노조, 파업권 확보 절차 돌입..직고용이 불씨
- 8.'트럼프의 입' 비트코인 투자 실패로 대규모 적자…주가 10분의 1 토막
- 9.최종 합격했는데 날벼락…진에어 승무원 50명 입사 연기
- 10."엔진오일 갈기도 겁난다"…차 놔두고 버스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