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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미중회담 희토류 관련 조치 논의 예정…관련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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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5.14 07:49
수정2026.05.14 08:24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삼성전자, 노사 협상결렬 딛고 반등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대내 리스크 완화에 반등하며 또 강세 마감했습니다.

두 종목 모두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데다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로 총파업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었는데요.

하지만 정부가 양측에 대화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낙폭을 줄이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고, SK하이닉스도 오전에 반등에 성공한 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했습니다.

◇ "희토류 틀어쥔 중국"…'공급망 리스크' 고조

미중회담을 모멘텀으로 희토류 테마주 주식들이 들썩였습니다.

이번 미중회담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관련 조치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움직인 종목 중 유니온머티리얼은 올 초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문제 삼아 일본에 대한 희토류 관련 품목수출을 통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었는데요.

◇ 신세계 호실적에 서울고터 개발 기대감 재부각

올해 들어 내림세를 보이던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이 장 초반부터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신세계의 실적 개선으로 신세계 계열사가 추진 중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 사업 기대감도 함께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개발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이 부각되며 관련 종목에도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 현대차·LG전자까지…휴머노이드 기대감에 증시 '들썩'

현대차 주가가 로봇 사업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10%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처음 7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현대차그룹주들도 함께 상승했고요.

증권가에서도 현대차의 로봇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현대차의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2035년 기준으로 19만 달러수준의 하이엔드급 휴머노이드를 연간 150만 대 판매해, 시장 점유율 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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