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젠슨 황, 방중길 막판 합류…H200칩 中 판매 기대
SBS Biz
입력2026.05.14 07:49
수정2026.05.14 08:11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역시나 반도체주 조정은 하루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생산자물가지수, PPI에도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여기에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중국의 반도체 규제 완화 등 호재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전날 반도체 하락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결국 뉴욕증시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다우지수 홀로 0.14% 떨어졌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8%, 1.2% 상승하면서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월가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막판 방중 길에 합류하면서 H200칩의 중국 내 판매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전망에 엔비디아 주가는 2% 넘게 올라 미국 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 총액 5조 5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팀 쿡 CEO가 방중 길에 동행하면서 애플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성과를 얻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선 “시 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 달라는 요청을 가장 먼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밖에 알파벳도 4% 가까이 급등했고요.
아마존은 맞춤형 AI 쇼핑 도구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1% 넘게 올랐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머스크 CEO가 트럼프의 중국행에 동행한 가운데 테슬라도 2.71% 급등했고요.
메타도 2%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월마트는 운영 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해 1천 개에 달하는 직책을 없앤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1%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가 또다시 나왔는데요.
조금 전 실적을 공개한 시스코는 강력한 AI 수요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158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1.06달러로 나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고요.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네트워킹 부문 매출 역시 예상보다 잘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서 회사 측은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2026년도 예상 수주액 전망치를 50억 달러에서 9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5%가량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13일) 소비자 물가 지수가 급등한 데 이어서 4월 생산자 물가 지수 역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헤드라인 PPI는 전월 대비 1.4% 올라 시장 예상치를 세 배 가까이 웃돌았고요.
전년 대비로는 6% 상승률을 기록해 2022년 1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크게 올랐는데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해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유가만 오른 것이 아니라 기업들의 전반적인 생산 비용 자체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PPI에서 상품 물가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2% 급등한 것 외에도, 서비스 물가 역시 1.2% 올라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서비스 부문 내에서는 유통 서비스 마진과 운송 및 창고 서비스가 급등했는데요.
이는 에너지 가격이 물류나 제조·서비스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개인소비지출 지표에 포함되는 일부 항목들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은 그래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이번 PPI 지표까지 나온 후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더 힘을 받았습니다.
이제 올해 12월까지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고 보는 확률은 약 34%로 일주일 전보다 2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또 연내 금리 인하 확률도 1%에 그쳐 사실상 올해는 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유가와 고물가, 고금리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월가에서는 잇달아 증시 목표치 상향 조정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모건스탠리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는데요.
마이클 윌슨이 이끄는 모건스탠리의 분석팀은 호실적과 견조한 경제 성장이 강세장을 지속시킬 것이라면서 연말 S&P 500 목표치를 7800에서 8000으로 높여 잡았고요.
12개월 내에는 8300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S&P 500이 목표치 8300을 달성하기 위해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간밤 국제에너지기구에서 전 세계 석유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석유 수요 증가로 국제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지만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도착해 시진핑 국가 주석과 정상 회담을 앞둔 가운데 일단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WTI는 1% 넘게 내려가고 있고요.
브렌트유 역시 2%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도 높은 물가 지표 발표에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밤사이 30년 만기 국채 입찰 수요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30년물 금리가 5% 위로 올라갔는데요.
이는 2007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이라는 점입니다.
장기 금리가 급등하면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가계 대출 부담도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충격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역시나 반도체주 조정은 하루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생산자물가지수, PPI에도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여기에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중국의 반도체 규제 완화 등 호재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전날 반도체 하락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결국 뉴욕증시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다우지수 홀로 0.14% 떨어졌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8%, 1.2% 상승하면서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월가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막판 방중 길에 합류하면서 H200칩의 중국 내 판매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전망에 엔비디아 주가는 2% 넘게 올라 미국 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 총액 5조 5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팀 쿡 CEO가 방중 길에 동행하면서 애플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성과를 얻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선 “시 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 달라는 요청을 가장 먼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밖에 알파벳도 4% 가까이 급등했고요.
아마존은 맞춤형 AI 쇼핑 도구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1% 넘게 올랐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머스크 CEO가 트럼프의 중국행에 동행한 가운데 테슬라도 2.71% 급등했고요.
메타도 2%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월마트는 운영 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해 1천 개에 달하는 직책을 없앤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1%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가 또다시 나왔는데요.
조금 전 실적을 공개한 시스코는 강력한 AI 수요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158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1.06달러로 나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고요.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네트워킹 부문 매출 역시 예상보다 잘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서 회사 측은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2026년도 예상 수주액 전망치를 50억 달러에서 9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5%가량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13일) 소비자 물가 지수가 급등한 데 이어서 4월 생산자 물가 지수 역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헤드라인 PPI는 전월 대비 1.4% 올라 시장 예상치를 세 배 가까이 웃돌았고요.
전년 대비로는 6% 상승률을 기록해 2022년 1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크게 올랐는데요.
근원 PPI는 전월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해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유가만 오른 것이 아니라 기업들의 전반적인 생산 비용 자체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PPI에서 상품 물가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2% 급등한 것 외에도, 서비스 물가 역시 1.2% 올라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서비스 부문 내에서는 유통 서비스 마진과 운송 및 창고 서비스가 급등했는데요.
이는 에너지 가격이 물류나 제조·서비스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개인소비지출 지표에 포함되는 일부 항목들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은 그래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이번 PPI 지표까지 나온 후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더 힘을 받았습니다.
이제 올해 12월까지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고 보는 확률은 약 34%로 일주일 전보다 2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또 연내 금리 인하 확률도 1%에 그쳐 사실상 올해는 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유가와 고물가, 고금리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월가에서는 잇달아 증시 목표치 상향 조정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모건스탠리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는데요.
마이클 윌슨이 이끄는 모건스탠리의 분석팀은 호실적과 견조한 경제 성장이 강세장을 지속시킬 것이라면서 연말 S&P 500 목표치를 7800에서 8000으로 높여 잡았고요.
12개월 내에는 8300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S&P 500이 목표치 8300을 달성하기 위해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간밤 국제에너지기구에서 전 세계 석유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석유 수요 증가로 국제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지만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도착해 시진핑 국가 주석과 정상 회담을 앞둔 가운데 일단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WTI는 1% 넘게 내려가고 있고요.
브렌트유 역시 2%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도 높은 물가 지표 발표에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밤사이 30년 만기 국채 입찰 수요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30년물 금리가 5% 위로 올라갔는데요.
이는 2007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이라는 점입니다.
장기 금리가 급등하면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가계 대출 부담도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충격에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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