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못 본다"…메타, 완전 비공개 AI채팅 도입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5.14 04:28
수정2026.05.14 05:52
메타가 외부 노출 우려 없이 인공지능(AI)과 대화할 수 있는 완전 비공개 채팅 기능을 도입합니다.
메타는 자사 메신저 앱인 와츠앱과 메타AI 앱에 '인코그니토(익명) 챗' 기능을 도입한다고 현지 시각 13일 밝혔습니다.
인코그니토 챗을 이용하면 제3자는 물론, 메타 내부에서도 이용자가 AI와 나누는 대화를 볼 수 없다는 것이 메타의 설명입니다.
와츠앱에서 해당 기능을 실행하면 본인만 볼 수 있는 임시 대화가 생성되고, 대화를 종료하면 질문과 답변 등 내용은 저장되지 않고 사라집니다.
메타는 "다른 앱들도 유사한 기능을 적용했지만 여전히 (시스템에서) 들어오는 질문과 나가는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며 "메타AI의 인코그니토 챗은 진정한 비공개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타는 AI 이용자가 건강 문제나 금융 관련 자문, 커리어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비공개 채팅 기능이 앞으로 AI와 대화하는 주요한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메타가 이번에 공개한 비공개 채팅은 텍스트 전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사진 등을 첨부하거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해당 기능은 앞으로 수개월 내에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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