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9년만의 방중, 멜라니아 빠진 이유는?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3 17:51
수정2026.05.13 17:56
[2017년 방중 당시 중국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배우자인 멜라니아 여사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배우자인 멜라니아 여사가 9년 전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번 일정은 실무적 성격이 더 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 영부인실 대변인이 "멜라니아 여사는 이번에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확인했다고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13∼15일 방중하는 이번 순방단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정부 당국자들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기업 대표들이 포함됐고 차남 에릭 부부도 동행합니다.
미 싱크탱크 중미연구소(ICAS)의 수라브 굽타는 멜라니아 여사의 불참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9년 전과 비교해 훨씬 주목을 못 받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이 국빈 방문이기는 하지만 통상적인(business-as-usual) 방문이 될 것"이라면서 "짧은 체류 시간을 고려할 때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2017년 11월 8∼10일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방중 때는 동행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 14일 환영 행사와 정상회담, 국빈 만찬 등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 15일 시 주석과 티타임 및 오찬 등을 소화한 뒤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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