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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9년만에 방중…경제성과 없으면 '레임덕' 위기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3 17:51
수정2026.05.13 18:27

[앵커]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잠시 뒤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내일(14일) 열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태희 기자, 미중 정상회담, 풀어야 할 굵직한 현안들이 많죠? 

[기자] 



그렇습니다. 

관세전쟁, 중국의 희토류 통제,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그리고 대만 문제와 이란 전쟁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젠슨황, 일론 머스크, 팀쿡 등 함께 가는 기업 경영자들을 열거했습니다. 

그리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 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중에서 경제적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중간선거 패배, 레임덕 가속화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경기침체 우려 상태에서 벗어나야 하는 입장입니다. 

[앵커] 

이란 전쟁에 대한 해법도 논의가 되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13일)도 이란이 파키스탄, 중국 등을 통해 간접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져 졌는데요. 

이번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관련해 "시 주석과 대화하겠지만 중국의 도움은 필요하지 않다"라고 밝혔는데요. 

이 발언에 비춰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중 목적은 미국의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내일 오전 10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마주하는데요. 

이틀간 6차례의 만남 결과에 따라 세계 정치, 경제가 또 한 번 큰 변곡점을 맞을 전망입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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