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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공급망에 1조 지원…정부·금융권, 16조 상생 금융 공급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5.13 16:04
수정2026.05.13 16:31

[대형조선 3사-시중은행 3사-한국무역보험공사 간 업무협약과 시중은행 3사-한국무역보험공사 간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산업통상부)]

1조 원 규모의 조선산업 공급망 보증을 포함해 총 16조 원 규모의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 상생 무역금융이 공급됩니다.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는 오늘(13일) 울산 현대 라한호텔에서 '상생 무역금융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민관협업에 기반한 상생 무역금융을 16조 원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대형조선사 3사 대표와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의 은행장,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협약식에서 조선업계 대·중소 상생을 위한 조선산업 수출공급망 보증 업무협약이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오션과 우리은행, 삼성중공업과 신한은행이 협업해 각 213억 원씩 총 426억 원을 무역보험기금으로 신규 출연합니다. 지난 1월 선제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HD현대중공업(50억 원), 하나은행(230억 원)의 출연금을 포함하면 향후 1조 원 규모의 무역금융이 조선산업 협력업체 대상으로 공급됩니다.

협력업체는 최대 2.5% 포인트(p) 인하된 우대금리로 최대 3년까지 자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보증료율도 0.7%로 인하하고, 보증 한도도 기존보다 확대한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는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고, 조선 3사는 안정적으로 기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적 무역금융을 15조 원으로 확대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됐습니다. 향후 시중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해외사업 수요를 공동 발굴해 우리 기업의 중장기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수입자의 신용정보를 활용해 리스크 관리도 공동 대응할 계획입니다.

산업부와 금융위는 "앞으로도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무역금융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민‧관 협업 기반의 상생 무역금융 모델을 K-조선 뿐 아니라 전산업으로 확산하고, 시중은행과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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