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덕' 韓 올해 성장률 잇따른 상향…앞으로가 문제
SBS Biz 정윤형
입력2026.05.13 15:23
수정2026.05.13 15:45
[앵커]
국내외 기관들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KDI도 2% 중반까지 내다봤는데요.
반도체 호황이 우리 경제를 살리고 있지만 새로운 먹거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정윤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DI는 오늘(13일)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지난 2월 전망치 1.9%에서 2.5%로 대폭 높였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내수 개선세를 긍정적으로 본 겁니다.
[정규철 /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 : 저희가 상향 조정했다는 것은 중동전쟁의 부정적 영향보다 반도체 수출의 긍정적 영향이 더 컸다 이렇게 보면 되고요.]
상향 조정치 0.6% p 중 반도체 기여도가 0.3% p 이상이라고 KDI는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 급증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지난해보다 두 배 증가한 2천400억 달러, 역대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최근 해외 투자은행들도 우리 경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2.4%였고 JP모건의 경우 3%까지 예상했습니다.
반도체 호황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반도체를 대신할 다른 산업이 마땅히 없다는 게 한계점으로 지적됩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 지금 우리나라가 반도체 성장에 굉장히 의존하고 있는데 만약, 반도체 수요가 국제적으로 떨어지면 이것을 대체할 수 있는 산업이 없는 상태라 성장률이 크게 떨어질 것이 걱정됩니다.]
향후 중동전쟁이 격화될 경우 상향 조정된 성장률이 언제라도 약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국내외 기관들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KDI도 2% 중반까지 내다봤는데요.
반도체 호황이 우리 경제를 살리고 있지만 새로운 먹거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정윤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DI는 오늘(13일)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지난 2월 전망치 1.9%에서 2.5%로 대폭 높였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내수 개선세를 긍정적으로 본 겁니다.
[정규철 /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 : 저희가 상향 조정했다는 것은 중동전쟁의 부정적 영향보다 반도체 수출의 긍정적 영향이 더 컸다 이렇게 보면 되고요.]
상향 조정치 0.6% p 중 반도체 기여도가 0.3% p 이상이라고 KDI는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 급증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지난해보다 두 배 증가한 2천400억 달러, 역대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최근 해외 투자은행들도 우리 경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2.4%였고 JP모건의 경우 3%까지 예상했습니다.
반도체 호황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반도체를 대신할 다른 산업이 마땅히 없다는 게 한계점으로 지적됩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 지금 우리나라가 반도체 성장에 굉장히 의존하고 있는데 만약, 반도체 수요가 국제적으로 떨어지면 이것을 대체할 수 있는 산업이 없는 상태라 성장률이 크게 떨어질 것이 걱정됩니다.]
향후 중동전쟁이 격화될 경우 상향 조정된 성장률이 언제라도 약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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