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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 등 10대 그룹, 청년 6800명 교육훈련 제공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5.13 11:19
수정2026.05.13 11:25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국내 10대 그룹이 올해 청년 약 6,800명에게 직접 교육훈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대기업이 손잡고 취업 의지를 잃은 청년들의 재도약을 돕는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13일 문신학 산업부 차관, 권창준 노동부 차관 주재로 'K-뉴딜 아카데미 10대 그룹 간담회'를 열고 그룹별 교육훈련 운영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K-뉴딜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기업이 직접 직업능력개발 훈련과 프로그램을 설계·제공해 역량 향상과 자신감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1분기 청년고용률이 코로나 이후 최저 수준인 43.5%까지 떨어지고 '쉬었음' 청년이 4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마련된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기획한 사업입니다.

해당 그룹은 저마다 자사 브랜드를 내건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됩니다. 삼성은 '청년희망배움터'를 통해 전자·IT제조, 공조냉동, 선박제조 등 6개 직무 과정을 비수도권 중심으로 열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SK는 'SKALA', '청년HY-PO', 'Anna's Code', 'ASAC' 등 계열사별 AI·디지털 특화 과정을, 롯데는 'LIFT', GS는 '52g ReBoot Camp'를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LG는 계열사 현장 사업장을 교육훈련 장소로 활용해 청년들에게 실무 지향형 교육훈련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간담회에서 "단순 교육을 넘어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실질적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며 각 그룹의 전사적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K-뉴딜 아카데미 운영을 본격화하고, 청년들의 기업 취업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K-뉴딜 아카데미의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22일까지이며, 노동부와 산업부는 선정된 기업부터 순차적으로 청년 모집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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