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UAE AI인프라·반도체 투자포럼 개최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5.13 09:37
수정2026.05.13 10:00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UAE AI인프라·반도체 투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꾸려진 양국 정부·민간기업이 워킹그룹을 구성해 AI 인프라, 모델,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양국의 AI 생태계 협력을 논의해 온 결과물로, 상호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양국은 이날 고위급 면담에서 국가별로 진행되는 AI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의 양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고위급 패널토론에서는 NPU 등 AI 반도체를 연계한 저전력·고효율 AI 인프라 구축·운영, 자국어 AI 모델 기반의 특화 서비스 개발 및 실증 등 양국이 가진 역량과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안을 논의하였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AI 반도체, 인프라, AI 기술 분야 투자 발표를 진행하며 자사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했습니다.
또 국내 AI 기업의 사업설명,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국의 관심 사항을 확인하는 것과 동시에 구체적인 투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투자포럼이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양국의 상호 보완적 기술 발전과 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성열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AI 시대의 경쟁력은 AI 인프라를 잘 갖출 뿐만 아니라, 이를 산업 현장에 실제로 적용하는 역량이 함께 맞물릴 때 확보된다"며 "UAE의 전략적 투자 역량과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력, 그리고 한국의 AI반도체·데이터센터·제조 역량을 결합해 양국 간 AI 인프라와 산업 AI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송상훈 위원회 지원단장은 "양국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UAE AI 협력 TF'를 운영하며 긴밀히 소통해 왔고, 이번 포럼은 그간 협력의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과 UAE 간 AI 협력이 실질적인 프로젝트로 구체화되고, 양국 기업의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되어 협력 관계가 더욱 내실 있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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