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8천피 눈 앞에 두고 고꾸라진 국내증시…대응 전략은?
SBS Biz
입력2026.05.13 07:46
수정2026.05.13 08:25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국내증시 조정의 시작일까요?
어제(12일) 꿈의 8천피를 정말 코 앞에 두고 7999포인트까지 올랐던 국내증시가 지정학적 문제 등이 겹치며 이내 고꾸라졌습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는 단기 급락 후 회복하는 모습이었지만 국내증시는 반등하지 못했는데 워낙 크게 올랐던 만큼 차익실현 매도 유인이 큰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오늘(13일) 뉴욕증시 마감 상황을 고려했을 땐 일단 국내증시 하방 압력을 받으며 출발하겠는데요.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시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3% 내외 약세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7643선.
코스닥은 117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지수 흐름을 보면 시장 오전 11시 정도를 기점으로 크게 꺾였습니다.
지수가 더 오르자 외국인들이 역대급 매물을 내놓은 영향입니다.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이슈가 차익실현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가능성, 미국 CPI에 대한 경계감이 컸고요.
반도체 업종 내에서 삼성전자 노사 문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제도 논란 등이 겹쳤습니다.
그나마 지수 5% 넘게 빠졌었지만 하락폭을 줄이며 마감했는데요.
수급적으로는 코스피에선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강하게 팔아냈습니다.
외국인이 5조 61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고, 기관도 1조 21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 기록했습니다.
개인투자자 홀로 6조 6820억 원 사자세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 4거래일 연속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51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2600억 원 매도 우위, 개인 2201억 원 팔아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반도체가 쉬어갔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장중에 개인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여내긴 했지만 2.3% 내외 약세 보였고요.
SK스퀘어도 5%대 낙폭 기록했습니다.
반면 HD현대중공업 3%, 삼성전자 6.4% 상승하며 선방했습니다.
반도체가 쉬면서 수급은 제약바이오로 이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에선 알테오젠이 5.2%, 코오롱티슈진이 4.4%, 삼천당제약 1.3% 상승했고 특히 리가켐바이오는 10.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환율은 크게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17원 50전 급등하며 1489원 90전을 기록했습니다.
급등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는데, 역외환율은 1492원 90전으로 1490원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 품목을 제외한 항목에서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에 오늘 환율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반도체주의 경우 차익실현이 나오다가도 짧은 하락 이후에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었는데 이번 조정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제는 증권사 전략이 조금씩 엇갈리고 있습니다.
씨티증권은 목표주가를 삼성전자는 3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SK하이닉스는 170만 원에서 무려 310만 원으로 높여 잡았죠.
하반기에도 꺾이지 않을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를 이유로 들었는데요.
BNK투자증권에서 SK하이닉스 목표가는 185만 원으로 올리면서도 주가 반등 시마다 비중을 줄일 것으로 권고했습니다.
고유가 장기화, 인플레 우려,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AI 설비 투자 러쉬가 지속될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미국 미국 CSP들의 실제 설비투자는 컨센서스 대비 98%에 그쳤고 하반기 잉여현금흐름도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데 차입 의존도가 높아지고 금리에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AI 설비 투자 모멘텀 둔화가 예상된다는 겁니다.
다소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는 점 투자하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일정입니다.
오늘 밤에 미국의 4월 PPI가 나오고요.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SK이노베이션, HD현대, 이마트 등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일부 로봇주가 움직였는데요.
반도체가 쉬어갈 때 제약바이오 그리고 로봇주가 하단을 받쳐줄지 체크하시죠.
간밤 뉴욕증시 인플레이션 우려와 반도체 매도 속에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고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 넘게 빠졌기 때문에 오늘도 반도체주 밀릴 가능성이 높은데요.
7999까지 갔던 코스피 오늘도 밀린다면 이걸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지 아니면 더 긴 조정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할지 머니쇼와 전략 잡아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국내증시 조정의 시작일까요?
어제(12일) 꿈의 8천피를 정말 코 앞에 두고 7999포인트까지 올랐던 국내증시가 지정학적 문제 등이 겹치며 이내 고꾸라졌습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는 단기 급락 후 회복하는 모습이었지만 국내증시는 반등하지 못했는데 워낙 크게 올랐던 만큼 차익실현 매도 유인이 큰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오늘(13일) 뉴욕증시 마감 상황을 고려했을 땐 일단 국내증시 하방 압력을 받으며 출발하겠는데요.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시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3% 내외 약세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7643선.
코스닥은 117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지수 흐름을 보면 시장 오전 11시 정도를 기점으로 크게 꺾였습니다.
지수가 더 오르자 외국인들이 역대급 매물을 내놓은 영향입니다.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이슈가 차익실현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가능성, 미국 CPI에 대한 경계감이 컸고요.
반도체 업종 내에서 삼성전자 노사 문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제도 논란 등이 겹쳤습니다.
그나마 지수 5% 넘게 빠졌었지만 하락폭을 줄이며 마감했는데요.
수급적으로는 코스피에선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강하게 팔아냈습니다.
외국인이 5조 61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고, 기관도 1조 21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 기록했습니다.
개인투자자 홀로 6조 6820억 원 사자세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 4거래일 연속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51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2600억 원 매도 우위, 개인 2201억 원 팔아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반도체가 쉬어갔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장중에 개인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여내긴 했지만 2.3% 내외 약세 보였고요.
SK스퀘어도 5%대 낙폭 기록했습니다.
반면 HD현대중공업 3%, 삼성전자 6.4% 상승하며 선방했습니다.
반도체가 쉬면서 수급은 제약바이오로 이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에선 알테오젠이 5.2%, 코오롱티슈진이 4.4%, 삼천당제약 1.3% 상승했고 특히 리가켐바이오는 10.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환율은 크게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17원 50전 급등하며 1489원 90전을 기록했습니다.
급등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는데, 역외환율은 1492원 90전으로 1490원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 품목을 제외한 항목에서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에 오늘 환율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반도체주의 경우 차익실현이 나오다가도 짧은 하락 이후에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었는데 이번 조정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제는 증권사 전략이 조금씩 엇갈리고 있습니다.
씨티증권은 목표주가를 삼성전자는 3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SK하이닉스는 170만 원에서 무려 310만 원으로 높여 잡았죠.
하반기에도 꺾이지 않을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를 이유로 들었는데요.
BNK투자증권에서 SK하이닉스 목표가는 185만 원으로 올리면서도 주가 반등 시마다 비중을 줄일 것으로 권고했습니다.
고유가 장기화, 인플레 우려,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AI 설비 투자 러쉬가 지속될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미국 미국 CSP들의 실제 설비투자는 컨센서스 대비 98%에 그쳤고 하반기 잉여현금흐름도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데 차입 의존도가 높아지고 금리에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AI 설비 투자 모멘텀 둔화가 예상된다는 겁니다.
다소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는 점 투자하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일정입니다.
오늘 밤에 미국의 4월 PPI가 나오고요.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SK이노베이션, HD현대, 이마트 등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일부 로봇주가 움직였는데요.
반도체가 쉬어갈 때 제약바이오 그리고 로봇주가 하단을 받쳐줄지 체크하시죠.
간밤 뉴욕증시 인플레이션 우려와 반도체 매도 속에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고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 넘게 빠졌기 때문에 오늘도 반도체주 밀릴 가능성이 높은데요.
7999까지 갔던 코스피 오늘도 밀린다면 이걸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지 아니면 더 긴 조정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할지 머니쇼와 전략 잡아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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