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인플레 우려·반도체 매도에 혼조마감
SBS Biz
입력2026.05.13 07:46
수정2026.05.13 08:10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거침없이 오르던 반도체주 상승세에 마침내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는 가운데,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도 더 끈적해진 것으로 나오면서 전반적인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꺾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은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등 안전 자산 쪽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다우지수는 0.11% 올랐고요.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하락에 각각 0.16%, 0.71% 떨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엔비디아는 다음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0.61% 올랐고요.
애플은 AI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오늘 기술주 급락을 비껴갔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 넘는 하락세를 이어갔고요.
알파벳은 구글이 스페이스X와 지구 궤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가가 0.76% 내려갔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도 개별 악재보다는 반도체주 하락 속에 2% 넘게 급락했는데요.
어제 김용범 정책실장이 AI 이윤에 따른 초과 세수를 국민 배당금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한 점이 반도체주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월가에서 평가했습니다.
또 어제 급등했던 테슬라 주가도 2.6% 떨어졌는데요.
전기차 업체는 일반적으로 고금리에 민감한 가운데 간밤 CPI 발표 이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하면서 테슬라 주가 역시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럼 오늘 시장 하락에 트리거 역할을 했던 소비자 물가 지수도 짚어보면,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6% 올랐고 전년 대비로는 3.8% 오르면서 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달대비 0.4%, 전년 대비 2.8% 오르면서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역시나 이번 물가 상승은 전쟁 여파에 따른 유가 급등 영향이 컸는데요.
에너지 가격이 3.8% 오르면서 전체 물가 지수 상승분의 4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5.4% 올랐고요.
전년 대비로는 20%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임대료 물가가 사실상 0으로 처리됐던 가운데, 이번 4월부터는 통계 왜곡이 반영되면서 전체 주거비가 전달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는데요.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있고 노동 시장이 견조한 상황을 고려할 때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분석했고요.
모건스탠리 역시 높은 에너지 가격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새로운 연준 지도부가 들어서더라도 즉각적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의 전환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의 연준 이사 인준안이 통과되면서, 사실상 차기 연준 의장 취임이 가시화되고 있는데요.
다만 월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현재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실제로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서 기업들도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발표된 중소기업 낙관 지수는 95.9로 나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이에 대해서 조사 측은 물가 상승 압력이 경제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평균 판매 가격을 인상한 기업들의 비율은 30%로, 이는 과거 평균치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동 시장은 그래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공개된 주간 ADP 고용자 수는 3만 3천 명 증가했는데요.
직전 달보다는 증가 폭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한 달 기준으로 봤을 때 평균 10만 건 이상의 고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이 쉽게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뜻의 나초 트레이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 제안을 비판하면서 대대적인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간밤에는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 장관이 필요할 경우 확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지정학적 갈등이 더욱 커졌는데요.
이에 따라 WTI는 다시 100달러를 넘어섰고요.
브렌트유 역시 107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국채금리도 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높은 소비자 물가 지수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꺾이자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가 0.04%p, 10년물 금리가 0.05%p 급등했습니다.
거침없이 오르던 반도체주 상승세에 마침내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는 가운데,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도 더 끈적해진 것으로 나오면서 전반적인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꺾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은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등 안전 자산 쪽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다우지수는 0.11% 올랐고요.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하락에 각각 0.16%, 0.71% 떨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엔비디아는 다음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0.61% 올랐고요.
애플은 AI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오늘 기술주 급락을 비껴갔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 넘는 하락세를 이어갔고요.
알파벳은 구글이 스페이스X와 지구 궤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가가 0.76% 내려갔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도 개별 악재보다는 반도체주 하락 속에 2% 넘게 급락했는데요.
어제 김용범 정책실장이 AI 이윤에 따른 초과 세수를 국민 배당금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한 점이 반도체주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월가에서 평가했습니다.
또 어제 급등했던 테슬라 주가도 2.6% 떨어졌는데요.
전기차 업체는 일반적으로 고금리에 민감한 가운데 간밤 CPI 발표 이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하면서 테슬라 주가 역시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럼 오늘 시장 하락에 트리거 역할을 했던 소비자 물가 지수도 짚어보면,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6% 올랐고 전년 대비로는 3.8% 오르면서 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달대비 0.4%, 전년 대비 2.8% 오르면서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역시나 이번 물가 상승은 전쟁 여파에 따른 유가 급등 영향이 컸는데요.
에너지 가격이 3.8% 오르면서 전체 물가 지수 상승분의 4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5.4% 올랐고요.
전년 대비로는 20%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임대료 물가가 사실상 0으로 처리됐던 가운데, 이번 4월부터는 통계 왜곡이 반영되면서 전체 주거비가 전달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는데요.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있고 노동 시장이 견조한 상황을 고려할 때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분석했고요.
모건스탠리 역시 높은 에너지 가격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새로운 연준 지도부가 들어서더라도 즉각적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의 전환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의 연준 이사 인준안이 통과되면서, 사실상 차기 연준 의장 취임이 가시화되고 있는데요.
다만 월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현재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실제로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서 기업들도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발표된 중소기업 낙관 지수는 95.9로 나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이에 대해서 조사 측은 물가 상승 압력이 경제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평균 판매 가격을 인상한 기업들의 비율은 30%로, 이는 과거 평균치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동 시장은 그래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공개된 주간 ADP 고용자 수는 3만 3천 명 증가했는데요.
직전 달보다는 증가 폭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한 달 기준으로 봤을 때 평균 10만 건 이상의 고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이 쉽게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뜻의 나초 트레이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 제안을 비판하면서 대대적인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간밤에는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 장관이 필요할 경우 확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지정학적 갈등이 더욱 커졌는데요.
이에 따라 WTI는 다시 100달러를 넘어섰고요.
브렌트유 역시 107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국채금리도 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높은 소비자 물가 지수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꺾이자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가 0.04%p, 10년물 금리가 0.05%p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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