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반도체주 매도세 CPI 때문 아냐"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5.13 06:35
수정2026.05.13 06:36
미국 자산운용사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의 킴 포레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지시간 1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주 매도세가 소비자물가지수(CPI) 때문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포레스트 CIO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는 이번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며 "왜냐하면 그들은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용이 얼마가 들든 혹은 전반적인 물가 상황이 어떻든 그들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며 "AMD는 엔비디아보다 다소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괜찮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내놓으면서 어느 정도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비용은 상대적인 개념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포레스트 CIO는 "따라서 나는 오늘의 기술주 매도세가 CPI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보다는 올해 반도체주가 거둔 수익률을 한 번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때로는 그냥 살 사람이 다 떨어지기도 하는 법"이라며 "아무리 모멘텀을 추종하는 매수자라도 영원히 살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레스트 CIO는 "여기에 더해 한국에서 벌어진 상황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모멘텀 투자자들은 오르는 주식을 사고 싶어 하는데, 어제 한국 메모리 반도체 종목들에서 나타난 매도세가 오늘 반도체 주식을 사려던 열기를 식히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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