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원시적 약탈금융 서민 목줄" 직격…신한·하나 연체채권 매각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5.12 17:47
수정2026.05.12 18:17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원시적 약탈금융이 서민 목줄을 죄고 있다"라고 비판한데 이어, 국무회의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질타했습니다.
화들짝 놀란 금융사들은 부랴부랴 연체채권 매각에 나섰습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대통령은 SNS에 이어 국무회의에서도,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를 정면 저격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카드사태) 당시 연체 채무자들, 연체된 가입자들 채권 모아서 관리하는 곳이 있나 본데, 아직도 아주 열심히 추심을 하고 있나 봅니다. 몇십억 원, 몇백억 원 이렇게 배당을 받고 있나 보던데, 카드사태 때 카드회사, 금융기관들이 다 정부 세금으로 도움 받지 않았나요?]
금융기관을 향해 "정부 발권력을 이용해 영업하고, 면허나 인가 제도로 다른 이들의 영업을 제한해 혜택을 보는 측면이 있다"라고 짚은 이 대통령은, "혜택은 누리면서 부담은 안 지겠다는 태도는 옳지 않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직격에 금융사들은 잇따라 장기 연체채권 매각에 나서고 있습니다.
상록수의 장기 연체채권 가운데 각 지분 10%씩 보유 중인 신한카드와 하나은행, 각 5.3%, 4.7%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국민카드도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은행도 10% 지분을 갖고 있는데, 장민영 행장이 오늘(1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암묵적으로 양도에 동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채권이 새도약기금으로 이관되면 대상 차주에 대한 추심은 중단되고, 이후 상환 능력에 따라 채무 조정과 분할 상환이 진행됩니다.
기초생활 수급자 등 상환 능력이 없는 차주는 1년 안에 채권이 자동 소각될 예정입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원시적 약탈금융이 서민 목줄을 죄고 있다"라고 비판한데 이어, 국무회의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질타했습니다.
화들짝 놀란 금융사들은 부랴부랴 연체채권 매각에 나섰습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대통령은 SNS에 이어 국무회의에서도,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를 정면 저격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카드사태) 당시 연체 채무자들, 연체된 가입자들 채권 모아서 관리하는 곳이 있나 본데, 아직도 아주 열심히 추심을 하고 있나 봅니다. 몇십억 원, 몇백억 원 이렇게 배당을 받고 있나 보던데, 카드사태 때 카드회사, 금융기관들이 다 정부 세금으로 도움 받지 않았나요?]
금융기관을 향해 "정부 발권력을 이용해 영업하고, 면허나 인가 제도로 다른 이들의 영업을 제한해 혜택을 보는 측면이 있다"라고 짚은 이 대통령은, "혜택은 누리면서 부담은 안 지겠다는 태도는 옳지 않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직격에 금융사들은 잇따라 장기 연체채권 매각에 나서고 있습니다.
상록수의 장기 연체채권 가운데 각 지분 10%씩 보유 중인 신한카드와 하나은행, 각 5.3%, 4.7%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국민카드도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은행도 10% 지분을 갖고 있는데, 장민영 행장이 오늘(1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암묵적으로 양도에 동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채권이 새도약기금으로 이관되면 대상 차주에 대한 추심은 중단되고, 이후 상환 능력에 따라 채무 조정과 분할 상환이 진행됩니다.
기초생활 수급자 등 상환 능력이 없는 차주는 1년 안에 채권이 자동 소각될 예정입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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