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 단체 "망국 파업 될것"…노조 규탄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5.12 17:00
수정2026.05.12 17:06
[12일 삼성전자 주주행동 실천본부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 간 마지막 사후 조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 주주들이 노조에 맞서 파업 예고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삼성전자 주주행동 실천본부'는 오늘(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1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은 한국 반도체 산업에 사형 선고를 내리는 행위"라며 노조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노조가 파업 명분으로 삼성의 미래와 이공계 인재들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내세웠지만, 이는 궤변이고 모순"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숨통을 조이는 망국 파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 특성상 한 번 뒤처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밀린다"며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은 파업을 원천적으로 못 하게 긴급 법안을 오늘이라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21일 총파업이 현실화하면 맞불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16일째 이재용 회장의 용산구 자택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는 중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많은 조합원 역시 삼성전자의 주주"라며 "주주의 권리만큼이나 노조 활동의 권리도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1일 오후 1시께 이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계획 발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노조 활동에 반대해온 또 다른 주주단체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도 같은 날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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