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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협상 교착 등에 환율 한 달만에 1490원 코앞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5.12 16:50
수정2026.05.12 17:00


중동 불안이 지속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5조6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약 한 달 만에 장중 1490원을 찍었습니다.

오늘(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7원50전 오른 1489원90전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7일(1504원20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환율은 2원60전 오른 1475원으로 출발한 뒤 장 마감 직전 1490.0원까지 올랐습니다. 

환율은 지난 7일 종가 기준 1,454원까지 내렸다가 사흘간 36원 가까이 뛰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4.21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9% 올랐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8.0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8% 상승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도 강세로 전환됐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5% 오른 98.164입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179.09포인트(2.29%) 내린 7,643.1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5조6천90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기관도 1조2천100억원 순매도였습니다. 개인은 6조6천80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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