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스테디셀러"…수도권 '원스톱 학세권' 주목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5.12 16:01
수정2026.05.12 16:05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이른바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30·40세대가 주요 매수층으로 떠오르면서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만1천782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약 59%를 차지했습니다.
30·40세대의 매수 비중도 지난해 3분기 56.6%에서 4분기 58.8%로 상승하며 시장의 핵심 수요층으로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교육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은 시장 변동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동탄역센트럴푸르지오’ 전용 59제곱미터는 지난달 8억3천500만원에 거래되며 한 달여 만에 5천만원 올랐습니다.
단지 주변에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도서관 등이 밀집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용인 수지구 ‘e편한세상수지’ 역시 전용 84제곱미터 기준 두 달 새 1억원 이상 가격이 오르며 학세권 프리미엄을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교육 환경이 집값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면서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공급되는 ‘썬밸리 오드카운티 가평설악’은 초·중·고를 모두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단지 인근에는 미원초와 설악중·고, 공공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으며 청심국제중·고도 차량 1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단지 내 교육·돌봄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남양주권 일대가 지역의사제 논의에 따른 수혜 가능 지역으로 거론되면서 가평권 주거지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원스톱 학세권 단지는 자녀 성장 과정 동안 이사 부담 없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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