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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분기 영업익 4827억원…전년비 29.9% 감소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5.12 13:40
수정2026.05.12 13:43

KT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다만 무선과 인터넷 등 통신 본업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주주환원 확대 정책도 함께 내놨습니다.

KT는 오늘(12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6조7784억원, 영업이익 48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883억원으로 31.5% 줄었습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강북개발사업(NCP) 분양이익 기저효과와 판매비 증가 등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선 사업은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1월 위약금 면제 기간 종료 이후 가입자가 다시 순증세로 전환됐고,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5G 보급률은 82.7%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전체 무선 가입자는 2916만명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습니다. 알뜰폰(MVNO) 가입자는 874만9000명으로 20.5% 늘었습니다.

유선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확대와 부가서비스 성장 영향으로 인터넷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IPTV 역시 프리미엄 요금제와 셋톱박스 이용 확대에 힘입어 1.3% 성장했습니다.

반면 기업서비스 부문은 대형 구축 사업 종료와 저수익 사업 정리 영향으로 매출이 2.2% 감소했습니다. AI·IT 매출도 전년 대비 2.3% 줄었습니다.

그룹사 가운데서는 kt estate가 호텔 사업 성장과 대전 둔산 분양 매출 반영 영향으로 매출이 72.9% 급증했습니다. kt cloud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 매출 감소에도 공공사업 수주와 가산 데이터센터 가동률 증가 영향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KT는 이날 중기 주주환원 정책도 공개했습니다. 2026~2028년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연간 현금배당은 최소 주당 2400원을 제시했고, 2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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