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타결? 중노위 "노사합의하면 조정안 필요없어…오후 마무리 협상"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5.12 12:23
수정2026.05.12 13:42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가 오늘(12일) 사후조정 2차 회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노사가 협상 마무리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중재안 없이 노사가 극적으로 타결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사후조정 회의를 주재하는 황기돈 조정위원은 오전 11시40분쯤 점심 이동 과정에서 기자와 만나, 오전 협상 분위기에 대해 "노사가 합의해 버리면 조정안이 굳이 필요없다"고 말했습니다.
황 위원은 "타결될 때까지는 이견은 다 있는 것"이라며 "지금은 추가로 마무리를 위한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위원은 "노사가 합의해 버리면 조정안이 뭐 필요하겠느냐"면서 "자율 타결을 촉진하는 게 우리 주 과제이지, 법원처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강제하는 게 우리 주된 과제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 성과급 기준과 제도화에 대한 노사 이견은 좁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연봉 50% 상한 없이 지급하는 것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요구했하고 있습니다.
반면 회사는 '특별 보상'으로 영업이익의 13% 재원에 연봉 50% 초과 지급까지 해줄 수 있지만 제도화엔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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