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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AI' 방문한 이억원 "국민성장펀드, 5년간 AI분야 50조 지원"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5.12 11:17
수정2026.05.12 14:30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오늘(12일) 국내 대표 AI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에 방문해 생산 및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대표 AI기업들과의 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 AI반도체 산업의 현장을 시찰하고, 향후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 AI와 관련한 반도체 및 서비스 분야의 산업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성장펀드 등의 지원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마련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금 세계는 단순한 기술경쟁을 넘어 산업의 질서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거대한 AI 전환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저전력 고효율의 NPU 등 AI 반도체를 만드는 동시에 우수한 국산 AI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은 국가 경제차원의 전략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민성장펀드의 1차 메가프로젝트로 'K-엔비디아' 사업을 포함한 데 이어 2차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소버린 AI 프로젝트'로 '반도체→데이터센터→파운데이션 모델개발 및 응용서비스 개발'에 이르는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투자 집행계획을 마련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올 1월부터 4월까지 국민성장펀드가 11건, 8조 4000억원의 승인실적을 보인 가운데 AI 분야에만 네 건, 2조원의 자금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AI와 반도체 분야에 50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지원을 매개로 범정부의 R&D·규제·세제까지 연계한 종합적인 '토털 솔루션'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당부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회사개요 및 향후 투자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했습니다.
 
[자료=금융위원회]

먼저 퓨리오사AI는 차세대 추론 특화 AI 반도체 '레니게이드(Renegade)'의 실시간 추론 성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레니게이드는 글로벌 기업의 GPU 대비 압도적인 전성비를 구현해 향후 AI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기업·정부용 AI 솔루션과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드는 벤처기업인 '업스테이지'가 차세대 법인용 AI모델의 고도화 및 일반국민용 LLM모델인 'Solar Open'의 개발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향후 국민성장펀드는 AI반도체 기업 등을 포함한 유망기업에 대해 시장역할을 존중하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관계부처 및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기업발굴협의체를 본격 가동해 유망기업의 발굴 통로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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