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미 투자 재원 마련에 15개 은행 참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2 10:59
수정2026.05.12 11:02
[대만 국가발전위원회 (사진=연합뉴스)]
이달 말 출범 예정인 대미 투자를 위한 2천500억 달러(약 368조원) 규모의 대만 신용보증기금 재원 마련에 대만 15개 은행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정책기획기관인 국가발전위원회(NDC)는 전날 '(대만) 기업의 미국 투자 융자 보증 체계'에 국영은행 8곳, 민영은행 7곳 등이 출자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NDC는 경제부 자료를 인용해 현재 미국 내 투자 의사를 밝힌 업체의 1차 신청 금액이 약 350억 달러(약 51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쥔셴 NDC 주임위원(장관급)은 해당 기금이 행정원 국가발전기금(NDF), 국영은행, 민영은행 등의 공동 출자를 통해 설립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천500억 달러를 5기에 나눠 집행할 것이라면서 이달 말 출범할 예정인 1기 신용보증 기금 규모 한도를 500억 달러(약 74조원)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기 기금 사용액이 80%를 넘어서면 정부가 2기 신용보증기금 가동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예쥔셴 NDC 주임위원은 반도체 산업 성공의 핵심인 신주 과학단지 클러스터 모델을 공유하는 방안인 '대만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NDC와 경제부 및 대만 전기전자공업협회(TEEMA) 등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의 후보지 3곳을 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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