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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7년 새 결제액 11배 성장…결제 생태계 조성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5.12 10:54
수정2026.05.12 11:10

[카카오페이 오승준 페이먼트 그룹장(가운데), 김상옥 오프라인 페이먼트 클랜장(오른쪽), 안대성 온라인 페이먼트 클랜장(왼쪽)이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미디어 세미나 ‘페이톡(Paytalk)’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오늘((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미디어 세미나 ‘페이톡(Paytalk)’을 통해 카카오페이가 구상하는 결제 시장 전략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의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의 현황과 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는 카카오페이 오승준 페이먼트 그룹장, 김상옥 오프라인 페이먼트 클랜장, 안대성 온라인 페이먼트 클랜장이 차례로 연사로 섰습니다.

오승준 그룹장은 2014년 9월 국내 최초 모바일 간편결제로 시작한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 기반의 강력한 연결성과 국내 최대 규모의 선불충전금(카카오페이머니)을 바탕으로 결제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며 성장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들이 어디서나 쉽게 결제와 혜택, 그리고 금융 서비스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경험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현재 카카오페이 결제액은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라인업까지 완성된 2018년과 비교해 11배 성장했습니다. 월간 결제 사용자는 2천만 명을 돌파했으며, 온・오프라인 100대 브랜드 중 카카오페이 결제가 도입된 가맹점이 95%을 넘어서는 등 국내 최대의 결제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앞으로의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결제 생태계를 확장하고 압도적인 혜택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에이전틱 AI' 결제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등 사용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미래 결제를 선보인다는 구상입니다. 

이어서 연단에 선 김상옥 클랜장은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지금까지는 시장과 인프라 확대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사용자 혜택을 강화하며 오프라인 결제 국내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결제처 측면에서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에서 65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포함해 삼성페이, 제로페이와의 제휴로 300만 개 이상의 결제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물리적 한계 없이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는 분석입니다.

오케이포스(OKPOS) 등 대표적인 포스(POS)사 및 부가가치통신망(VAN)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얼라이언스' 전략도 강조했습니다. 기존 자산을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매장 효율화와 매출 증대를 돕는 방식으로 얼라이언스 QR오더 ‘춘식이QR’이 그 첫 결과물입니다. 결제 방식이나 채널에 구애 받지 않고 QR오더, 결제단말기, 포스, 키오스크 등 어디서든 카카오페이를 발견해 결제할 수 있게 하는 '자산경량화' 전략입니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던 온라인 결제 분야에서도 재차 도약의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안대성 온라인 페이먼트 클랜장은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이래 지금까지 결제처와 사용자를 확보하고 결제가 혜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는데 주력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2,000만 명의 결제자 수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국내 1위’ 온라인 결제 서비스로 자리잡기 위해 플랫폼 혜택 생태계,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구현, 에이전틱 AI 결제 환경 선도 등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클랜장은 발표를 마무리하며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초의 간편결제에서 다음 세대의 결제로 진화하며 '국내 최고의 결제'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일상을 더 긴밀히 연결하고 모두에게 이로운 결제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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