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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투입, 호르무즈 소형 잠수함은 '北 복제품'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2 10:07
수정2026.05.12 10:12

[이란군 잠수함과 드론(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없음) (이란군 제공=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굳히려고 소형 잠수함을 실전 배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을 인용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보이지 않는 수호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소형 잠수함들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잠수함은 북한 복제품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에 따르면 이란은 현재 최소 16척의 가디르급 소형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승조원 10명 미만이 탑승하는 이 잠수함은 어뢰 2발 또는 중국산 C-704 대함 크루즈 미사일 2발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란은 북한의 잠수함 설계를 복제해 가디르급을 만들었다고 익명의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가디르급은 수심이 얕은 호르무즈 해협 지형에 맞춰 특수 설계된 모델로 전해졌습니다. 가디르급은 배수량이 115t에 불과해 미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공격 잠수함(6천t급)이나 이란이 보유했던 옛 소련제 킬로급 잠수함(2천t급)보다 훨씬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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