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이란에 비공개로 공격…원유시설 공습한 듯"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2 09:46
수정2026.05.12 09:47
[이란 공습에 파손된 두바이 고층빌딩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전쟁의 불똥을 맞아온 아랍에미리트(UAE)가 이에 대응해 지난달 이란을 직접 타격한 정황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11일 UAE가 비밀리에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4월 초 이란 남부 연안 라반섬의 정유시설이 공습받았는데 이 공격을 UAE가 단행한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이때는 미국과 이란이 4월 8일부터 2주간 일시 휴전을 확정하기 이전 시점이어서 미국이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란은 당시 피격 사실을 공개하면서 UAE와 쿠웨이트에 보복 공습을 했습니다.
UAE는 공식적으로 공격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간 UAE는 적대 행위에 대해 군사적 수단을 포함한 대응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실제로 UAE가 이란에 대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선 것은 중동 지역에서 자국의 경제력과 영향력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의지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WSJ은 짚었습니다.
UAE는 그간 2천800발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받은 공격보다 더 많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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