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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동 불안 뚫은 'AI 랠리'…S&P500 첫 7400대 마감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5.12 08:26
수정2026.05.12 08:53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이 대립하면서 중동 긴장감이 여전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5.31포인트(0.19%) 오른 4만9704.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91포인트(0.19%) 상승한 7412.8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049포인트(0.10%) 오른 2만6274.13을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가 7400대에서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스닥 지수 역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AI 기업들은 중동 긴장감 속에서도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메모리칩 강세에 힘입어 전장 대비 6.5%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약 2% 올랐습니다. 

인텔은 애플과의 반도체 생산 협력 가능성이 부각되며 전주 14% 폭등에 이어 이날도 3.62% 뛰었습니다. 

퀄컴은 8.42%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 올랐습니다. 

반면 빅테크 기업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는 3.91% 급등한 반면 알파벳은 2.59% 떨어졌습니다. 

애플(-0.20%)과 마이크로소프트(-0.58%), 팔란티어(-0.66%)도 소폭 밀리며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이 간신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란의 종전안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3%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4.21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9%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8.0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8% 상승했습니다. 

국채금리는 중동 긴장 고조에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4%p(포인트) 오른 4.412%에 거래됐고 2년물 금리는 0.05%p 상승한 3.952%에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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