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美·이란 협상 교착…뉴욕증시, 반도체주 주도 상승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5.12 06:55
수정2026.05.12 07:14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웬만해선 반도체주 상승을 막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반도체주가 시장을 떠받치며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9% 올랐고요.
S&P 500 지수도 0.19%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7400선을 뚫고 올라갔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0.1% 올라 사상 최고치 갈아치웠습니다.
다만 오늘(12일)은 빅테크 기업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하진 않았습니다.
그나마 엔비디아가 반도체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면서 덩달아 2% 가까이 올랐는데요.
반면 지난주만 해도 시총 1위 자리를 넘보던 알파벳은 2% 넘게 빠져 엔비디아와 시총 격차가 다시 벌어졌습니다.
AI 인프라 구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알파벳이 처음으로 엔화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요.
마찬가지로 아마존도 스위스 프랑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1.35% 떨어졌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소프트웨어주들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0.59% 내려갔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메타는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메타를 상대로 사기 광고 관련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자 2% 가량 떨어졌고요.
브로드컴은 반도체 중에서도 메모리 반도체로 수급이 쏠리면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래도 테슬라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머스크도 동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4% 가까이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다시 급등했습니다.
이란이 미국이 내놓은 종전안을 사실상 거부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이 취약한 상태이며 프로젝트 프리덤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이 쉽게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WTI 브렌트유 이런 가운데 에너지 공급 혼란이 임계점에 달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CEO는 만약 봉쇄가 몇 주 더 이어진다면 내년까지도 석유 시장 정상화가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 최근 지표들까지 강하게 나오면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데이터상으로 올해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수 없다면서 내년 7월까지 연준은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고요.
골드만삭스도 역시 올해 금리 인하 시기를 9월에서 12월, 그리고 내년 3월로 미뤘습니다.
보통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지는 것은 유동성 측면에서 증시에 악재인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강력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줄줄이 올해 연말 S&P 500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일단 HSBC는 증시 목표가를 7500에서 7650으로 상향 조정했고요.
기업들의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8% 올려 잡으면서 S&P 500 이 최대 8000선도 넘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야데니 리서치는 더욱 낙관적인 입장을 내놨는데요.
야데니 회장은 기업 실적 추정치는 경이로운 수준이라면서 올해 증시 목표치를 기존 7700에서 8250으로 수정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나온 지표도 보면, 미국의 주택 시장 지표는 다소 부진하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기존 주택 판매는 402만 건으로 예상치를 밑돌았고요.
전월 대비로도 소폭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통상 봄철은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기로 꼽히지만, 인플레이션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 관련 지표는 그래도 최근의 추세와 발맞춰 양호하게 나왔습니다.
콘퍼런스 보드에서 발표하는 고용 동향 지수는 4월에 105.77로 전달대비 소폭 올랐는데요.
조사 측에서는 이번 상승은 견조한 고용 보고서 덕분이라며 최근 이 지수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지난해 내내 이어졌던 하락세와 비교하면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국채금리는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이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여기에 오늘 진행된 3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부진한 것도 국채 가격을 끌어내렸는데요.
10년물 금리가 0.04%p, 2년물 금리가 0.06%p 급등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AI인프라 관련주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주가는 6.5% 뛰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엣지 단에서도 메모리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기존 550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는데요.
제프리스는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메모리칩 생산량의 약 3%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수급 불균형이 오는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밤사이 인텔 주가도 3.62% 상승했습니다.
애플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인텔의 EMIB 패키징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단 보도가 나온 영향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인텔 목표주가를 기존 56달러에서 96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광통신 관련주들도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루멘텀은 오는 18일부터, 나스닥 100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란 보도에 16% 넘게 급등했습니다.
다음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코닝을 '미국 최선호 매수 종목 리스트'에 편입하면서, 코닝은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써클은 'AI에이전트'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보면서, 전용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또 자사 신규 블록체인의 토큰 사전판매를 위해 2억 22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블랙록과 아폴로 등 굵직한 기존 금융권 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주가가 16% 가까이 뛰었습니다.
미국 내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단 소식 이후, 해당 백신을 초기 단계에서 개발 중인 모더나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8% 뛰었습니다.
다만 보건당국이 한타바이러스가 팬데믹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낮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결국 2.7% 하락 마감했습니다.
웬만해선 반도체주 상승을 막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반도체주가 시장을 떠받치며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9% 올랐고요.
S&P 500 지수도 0.19%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7400선을 뚫고 올라갔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0.1% 올라 사상 최고치 갈아치웠습니다.
다만 오늘(12일)은 빅테크 기업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하진 않았습니다.
그나마 엔비디아가 반도체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면서 덩달아 2% 가까이 올랐는데요.
반면 지난주만 해도 시총 1위 자리를 넘보던 알파벳은 2% 넘게 빠져 엔비디아와 시총 격차가 다시 벌어졌습니다.
AI 인프라 구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알파벳이 처음으로 엔화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요.
마찬가지로 아마존도 스위스 프랑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1.35% 떨어졌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소프트웨어주들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0.59% 내려갔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메타는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메타를 상대로 사기 광고 관련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자 2% 가량 떨어졌고요.
브로드컴은 반도체 중에서도 메모리 반도체로 수급이 쏠리면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래도 테슬라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머스크도 동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4% 가까이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다시 급등했습니다.
이란이 미국이 내놓은 종전안을 사실상 거부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이 취약한 상태이며 프로젝트 프리덤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이 쉽게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WTI 브렌트유 이런 가운데 에너지 공급 혼란이 임계점에 달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CEO는 만약 봉쇄가 몇 주 더 이어진다면 내년까지도 석유 시장 정상화가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 최근 지표들까지 강하게 나오면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데이터상으로 올해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수 없다면서 내년 7월까지 연준은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고요.
골드만삭스도 역시 올해 금리 인하 시기를 9월에서 12월, 그리고 내년 3월로 미뤘습니다.
보통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지는 것은 유동성 측면에서 증시에 악재인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강력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줄줄이 올해 연말 S&P 500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일단 HSBC는 증시 목표가를 7500에서 7650으로 상향 조정했고요.
기업들의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8% 올려 잡으면서 S&P 500 이 최대 8000선도 넘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야데니 리서치는 더욱 낙관적인 입장을 내놨는데요.
야데니 회장은 기업 실적 추정치는 경이로운 수준이라면서 올해 증시 목표치를 기존 7700에서 8250으로 수정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나온 지표도 보면, 미국의 주택 시장 지표는 다소 부진하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기존 주택 판매는 402만 건으로 예상치를 밑돌았고요.
전월 대비로도 소폭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통상 봄철은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기로 꼽히지만, 인플레이션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 관련 지표는 그래도 최근의 추세와 발맞춰 양호하게 나왔습니다.
콘퍼런스 보드에서 발표하는 고용 동향 지수는 4월에 105.77로 전달대비 소폭 올랐는데요.
조사 측에서는 이번 상승은 견조한 고용 보고서 덕분이라며 최근 이 지수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지난해 내내 이어졌던 하락세와 비교하면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국채금리는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이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여기에 오늘 진행된 3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부진한 것도 국채 가격을 끌어내렸는데요.
10년물 금리가 0.04%p, 2년물 금리가 0.06%p 급등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AI인프라 관련주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주가는 6.5% 뛰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엣지 단에서도 메모리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기존 550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는데요.
제프리스는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메모리칩 생산량의 약 3%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수급 불균형이 오는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밤사이 인텔 주가도 3.62% 상승했습니다.
애플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인텔의 EMIB 패키징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단 보도가 나온 영향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인텔 목표주가를 기존 56달러에서 96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광통신 관련주들도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루멘텀은 오는 18일부터, 나스닥 100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란 보도에 16% 넘게 급등했습니다.
다음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코닝을 '미국 최선호 매수 종목 리스트'에 편입하면서, 코닝은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써클은 'AI에이전트'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보면서, 전용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또 자사 신규 블록체인의 토큰 사전판매를 위해 2억 22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블랙록과 아폴로 등 굵직한 기존 금융권 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주가가 16% 가까이 뛰었습니다.
미국 내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단 소식 이후, 해당 백신을 초기 단계에서 개발 중인 모더나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8% 뛰었습니다.
다만 보건당국이 한타바이러스가 팬데믹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낮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결국 2.7%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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