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달인' 아이브스 "나스닥 3만 간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5.12 04:55
수정2026.05.12 05:53
반도체 랠리가 글로벌 증시를 밀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이 향후 1년 안에 3만선을 터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현지시간 1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열풍이 계속되며 기술주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최근 실적 시즌에서 빅테크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그간의 투자 확대가 정당화됐고, 특히 인프라 확대 과정에서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 과열 우려에 대해 "비판할 사람들은 계속 비판하겠지만" AI 랠리가 최소 2년은 더 지속될 수 있다 강조했습니다.
아이브스 뿐만 아니라 월가에선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2027년 이후까지 지속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시포트리서치파트너스의 제이 골드버그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AI 가속기와 추론 하드웨어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는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AI도입 속도가 예상치를 웃돌 경우 메모리·로직·네트워킹 전반의 칩 제조업체들의 예상 밖 막대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로 인한 공급 부족 속 D램과 낸드의 가격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TD코웬의 크리시 산카르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반 D램과 낸드 가격이 지난해 3분기 대비 약 180% 상승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런 메모리 가격 상승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마진을 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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