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주식재산 50조 돌파…삼성가 4명 합산 100조 진입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5.11 18:19
수정2026.05.11 18:3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오늘(11일) 또다시 4% 넘게 급등하는 등 7,800대로 올라서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이 5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4명의 주식 재산은 100조원대에 진입했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 주식평가액이 51조6천593억원에 달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지난해 10월 10일 20조7천178억원으로 20조원대로 올라선 뒤 지난 1월 21일에는 30조원(30조2천523억원), 2월 26일에는 40조원(40조5천986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증가세는 삼성전자 주가 급등이 가장 큰 배경이 됐습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9천741만4천196주의 이날 평가액은 27조8천117억원으로, 이번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6월 4일 5조6천305억원 대비 5배가량으로 급등했습니다.
이 기간 이 회장의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 상승률은 393.9%에 달했습니다.
이날 기준 홍라희 명예관장의 주식 재산은 20조8천359억원, 이부진 사장은 20조1천230억원, 이서현 사장은 19조2억원 등 순이었습니다.
이 회장을 포함한 이들 4명의 주식 재산 합산액은 111조6천184억원이었습니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삼성가 4명이 보유한 100조원대 주식평가액은 전세계 주식 부자 중 30위대에 포함될 정도로 상위권에 속한다"며 "단순히 삼성가의 주식 재산이 증가했다는 것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신뢰를 기반으로 선진국형으로 초고속 진입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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