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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발행어음 신났는데 울상…삼성·메리츠증권 제재 리스크에 발목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5.11 17:44
수정2026.05.11 18:11

[앵커]

이러한 증시 활황에 발맞춰 정부도 모험자본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발행어음 사업과 종합투자계좌, IMA를 통해선데요.

그런데 이러한 흐름에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은 탑승하지 못해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선지 윤지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최근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의 발행어음 조달 잔액이 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황선오 / 금융감독원 부원장 :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자본 여력을 감안할 때 후 발행어음과 IMA 시장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간 부동산에 편중된 증권사 자금을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기 위해 증권사 자본규제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들이 자금을 한층 더 용이하게 조달할 수 있는 수단인 만큼 현재 7개 사업자가 초대형 투자은행(IB) 경쟁을 하고 있지만, 시작도 못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금감원으로부터 초고액자산가 거점점포 검사를 받은 이후 일부 영업점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적발됐고 메리츠증권은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 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당초 지난달 초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증권 발행어음 사업인가안을 심의했을 때만 해도 최종 인가는 시간문제라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금감원이 삼성증권 징계수위를 담은 제재안을 금융위에 제출하면서 곧바로 기류가 달라졌습니다.

메리츠증권의 경우도 지난달 증선위에서 발행어음 인가안이 돌연 안건에서 제외됐습니다.

발행어음과 IMA 시장에서 조달 금액이 빠르게 불어나는 만큼 인가가 늦어질 경우 초기 시장 점유율 확보와 고객 유치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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