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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올랐나?…과열 불안에 공포 지수 '껑충'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5.11 17:44
수정2026.05.11 18:09

[앵커] 

코스피가 너무 빠르게 오른 탓에 불안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단기 과열 우려 속에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는데요.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형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 지수는 65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우리 증시가 중동 전쟁의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 3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공포 지수는 최근 들어 40 후반에서 50 초반 사이를 등락하며 안정을 찾아가는 듯했지만, 이달 들어 코스피 상승세와 함께 다시 폭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일부터 4 거래일 연속 60을 웃돌며 고공행진 중입니다.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상품에 뛰어드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4% 넘게 오른 오늘(11일)도, 개인 투자자들은 '곱버스' 상품을 약 100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3400억 원 넘게 사들이며 매수세가 거셉니다. 

불안감이 시장 전반에 번지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코스피 목표치를 더 올려 잡고 있습니다. 

[유성만 / 리딩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주가수익비율(PER)을 8~9배만 적용해도 8000 중반까지도 충분히 이론상 여력이 있습니다. 단기 과열이나 변동성 측면에서는 각오를 해야겠지만, 이익이 더 빠르게 상향되는 구간인 만큼 중기 추세 기준으로는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지금껏 너무 가파르게 올랐다는 이유 만으로 지수 하락 상품에 베팅하는 것은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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